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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배우는 91세 만학도”… 오늘도 인생의 사과나무를 심는다

“영어 배우는 91세 만학도”… 오늘도 인생의 사과나무를 심는다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나는 오늘 사과나무 한 그루를 심겠다.” 오래전 누군가 남긴 이 말은 희망에 대한 가장 아름다운 비유로 남아 있다. 그리고 지금, 정선의 작은 교실 한편에서는 그 문장을 삶으로 살아내는 한 노인이 있다. 매주 월요일 아침. 정선읍 애산리 여성회관 영어회화 교실. 문이 열리기 전부터 복도에는 한 사람의 발걸음이 먼저 도착해 있다. 정선읍 거주 이상렬(91 사진) 옹이다. 희끗한 머리칼 아래로 깊게 패인 주름은 긴 세월을 말해주지만, 영어책을 펼치는 그의 눈빛만은 젊은 학생처럼 반짝인다. 그는 4년째 단 한 번도 배움을 멈추지 않았다. 서툰 발음으로 영어 문장을 따라 읽고, 공책 위에 단어를 적...
[민선9기 기획특집] “사람 돌아오는 정선… 폐광의 시간을 넘어 희망의 도시로”

[민선9기 기획특집] “사람 돌아오는 정선… 폐광의 시간을 넘어 희망의 도시로”

민선9기 최승준 군정의 앞으로4년은 단순한 연속 행정이 아니다.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정선이 다시 사람과 산업,미래가 모이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지를 가를 중요한 전환점이다. 정선군은 민선9기 핵심 비전으로▲정선형 기본사회 실현▲광역교통망 확충▲폐광지역 미래산업 전환▲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지방소멸 대응 강화 등을 제시하며, “사람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다시 돌아오는 정선”실현에 본격 나서고 있다. ■폐광지역 미래산업 재편 본격화 사북·고한 지역은 여전히 강원랜드 의존도가 높은 산업 구조를 안고 있다.지역사회에서는 민선9기를 계기로 폐광 이후 미래산업 전환이 본격화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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