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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폐기물처리시설 후보지 정선읍 신월리 1순위
정선군의 새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입지 평가에서 정선읍 신월리 산207 일원이 1순위에 올랐다. 기존 소각시설의 노후화와 매립장 포화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입지타당성 조사 결과 공개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입지후보지가 결정된다. 정선군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회는 지난 2일 제11차 회의를 열고 후보지 3곳의 평가 순위를 확정했다. 위원 12명 전원이 참석해 정성평가를 진행했으... -
정선아리랑시장, 셰프의 손맛으로 장날을 열다
정선아리랑시장이 유명 셰프의 요리 시연과 특산물 체험, 장보기 혜택을 한데 모은 ‘정선아리랑시장 백년유람’ 행사를 개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는 범부처 소비축제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맞춰 지난 1~2일과 7~8일 나흘간 정선아리랑시장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백년시장 육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정선5일장이 서는 2... -
정선 이름난 맛집 100곳 중 57곳은 고한·사북에
[정선관광 분석] 7~9월 방문객은 신동 24.2% 증가·사북 8.8% 감소…지역별 흐름 엇갈려 <강원랜드 여름 풍경> 정선 관광을 떠받치는 곳과 방문객이 늘어나는 곳이 달랐다. 카지노·스키장이 주요 관광시설 입장객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음식점 상위 업소도 고한·사북에 몰렸지만, 최근 방문 증가세는 신동·남면·여량에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한국관광데이터랩...
정선 농업 빛낸 한규섭 씨 ‘자랑스런 농업인상’
한 해 농사를 일궈온 정선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수고를 격려했다.
농업·농촌 발전에 힘쓴 이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가족·이웃과 경기를 즐기며 화합을 다졌다.
정선군은 3일 정선공설운동장에서 정선군농업인단체연합회(회장 심재룡) 주관으로 제32회 정선군 농업인의 날 행사(사진)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승준 정선군수와 배왕섭 정선군의회 의장, 농업인단체 회원과 농업인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는 임계면 한규섭(62) 씨가 ‘자랑스런 농업인상’을 받았다.
우수농업인상은 식량작물 분야 최성순(71·화암면), 특용작물 분야 김경래(69·여량면), 원예작물 분야 이춘미(51·정선읍), 축산 분야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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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30박스에 담은 안부…여량농협 농가주부모임의 겨울나눔
겨울을 앞두고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밥상을 챙기는 사람들이 있다. 여량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다. 농사일 틈틈이 일손을 모아온 이들은 올해도 배추를 다듬고 양념을 버무리며 이웃에게 전할 김장김치를 마련했다. 여량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전유미)은 지난 10월 29일 여량면 복지회관에서 김장 나눔 봉사활동(사진)을 펼쳤다. 여량면과 북평면에 거주하는 회원 27명과 주재경 여량농협 조합장이 참여했으... -
정선 옛이야기 팔아 이웃 돕는 ‘꼬마 작가들’
정암사의 전설과 아빠를 지켜달라는 도룡이의 이야기가 책장을 넘어 이웃에게 닿았다. 정선의 옛이야기를 그림책으로 펴낸 학생 작가들이 책을 판 돈으로 나눔에 나섰다. 주인공은 ‘정선옛이야기그림책아이들’의 권세정·김예담·김유하·김하늘 학생이다. 초·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이 모임은 정선군도시재생센터의 ‘해봄사업’ 공모로 마련한 사업비를 활용해 그림책 『고한 정암사의 전설』과 『도룡아 아빠를 지켜줘』를 ... -
추위·더위 피해 버스 기다린다…정선 스마트 쉼터 확대
정선군이 연간 100만 명이 이용하는 와와버스 이용객을 위해 냉난방 시설을 갖춘 스마트 쉼터(사진)를 늘린다. 군은 이달 중 정선읍 봉양주공아파트 승강장과 남면 민둥산역 승강장에 스마트 쉼터 2곳을 설치할 예정이다. 기존 13곳에 더해 관내 스마트 쉼터는 총 15곳으로 늘어난다. 스마트 쉼터는 온열의자와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버스정보안내기(BIT) 등을 갖춘 대기 공간이다. 한파와 폭염, 미세먼지에 취약한 노...
구제역 백신, 접종 뒤 항체까지 살핀다
정선군이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에 이어 소·염소의 항체 형성 여부와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후속 관리에 나섰다.
군은 지난 10월 말까지 관내 소·염소 사육농가의 가축 78마리에서 검사용 시료를 채취했다.
공수의 2명과 공중방역수의사 1명으로 점검반을 꾸려 농가를 방문했으며, 시료는 강원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에 보내 항체양성률과 감염항체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이번 검사는 백신 접종 이후 항체가 제대로 형성됐는지 확인하고,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농가 방역관리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군은 하반기 소·염소·사슴 사육농가 378곳의 가축 1만451마리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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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설|번호 붙은 돌 - ‘정희, 당신을 잊는 동안’⑫] 지금은 너하고 돌아가고 싶어
― 딸에게 내민 쪽지 아르수아에서 산티아고까지 아르수아에서 하루를 더 머물렀다. 새벽부터 비가 왔다. 창턱에 부딪힌 물이 유리를 타고 내려가다가 아래쪽에서 합쳐졌다. 맞은편 처마 아래로 사람들이 지나갔다. 배낭 덮개를 씌운 사람이 먼저 나가면 다른 사람이 문 안에서 지팡이를 펴고 뒤따랐다. 지은은 아침 식사를 마치고 사과 두 개를 샀다. 하나는 먹고 하나는 탁자에 놓았다. 회사... -
[연재소설|번호 붙은 돌 - ‘정희, 당신을 잊는 동안’ ⑪] 소리 없이 오는 것들
―주인을 잊은 노래 멜리데에서 아르수아까지 그날 저녁 멜리데의 문어집에는 옆 식탁에 혼자 앉은 노인이 있었다. 배낭에 조가비를 두 개 달고 있었다. 지은이 냅킨을 쥐고 있는 동안 노인은 제 잔만 들여다보다가, 딸이 다시 포크를 들자 그제야 어디서 왔느냐고 물었다. 노인은 아스투리아스에서 왔다고 했다. 레온에서 오비에도까지 산살바도르길을 걷고, 오비에도에서 산을 넘어 프리미티보길로 왔다고 했다... -
[연재소설|번호 붙은 돌 - ‘정희, 당신을 잊는 동안’ ⑩] 부활이 없으면 회귀라도
― 감자를 더 먹던 엄마 포르토마린에서 멜리데까지 곤사르까지 가던 날, 나는 정희가 피곤해서 일찍 멈췄다고 적었다. 그 길을 다시 걷는 아침에는 비가 오지 않았다. 미뇨강 위에 안개가 남아 있었다. 마을을 내려서는 동안 흰 지붕들이 먼저 사라지고 높은 곳의 성당 벽이 한동안 햇빛을 받았다. 물가로 내려온 바람은 차가웠다. 나는 지퍼를 올리고 배낭의 가슴끈을 잠갔다. 길은 숲으로 올라붙었다. 소나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