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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시장, 셰프의 손맛으로 장날을 열다
정선아리랑시장이 유명 셰프의 요리 시연과 특산물 체험, 장보기 혜택을 한데 모은 ‘정선아리랑시장 백년유람’ 행사를 개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는 범부처 소비축제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맞춰 지난 1~2일과 7~8일 나흘간 정선아리랑시장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백년시장 육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정선5일장이 서는 2... -
“도움이 필요한지 먼저 물어보세요”…체험으로 허문 장애 편견
장애인을 만났을 때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먼저 묻는 것.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훈 신부)이 지역 행사장을 찾아 주민들에게 전한 일상 속 배려의 방법이다. 복지관은 지난 1일부터 30일까지 정선아리랑제와 관내 6개 읍·면 경로잔치에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장애에 대한 편견을 돌아보고 서로의 차이와 의사를 존중하는 문화를 나누기 위해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장에 참여 공간을 마련했다.... -
노추산에 이어온 두 성현의 뜻…이성대 다례제 봉행
설총과 율곡 이이가 학문을 닦았다고 전해지는 노추산에서 두 성현을 기리는 제례가 이어졌다. 노추산 이성대 다례제 준비위원회(위원장 김법래)는 3일 정선군 여량면 구절리 노추산 이성대에서 기관·단체장과 주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3회 노추산 이성대 다례제(사진)’를 봉행했다. 참석자들은 신라의 유학자 설총과 조선의 대학자 율곡 이이의 학문과 덕행을 기렸다. 이성대(二聖臺)는 두 성현의 위패를 모신 ...
“부당한 행정·예산낭비 알려주세요”
정선군의회가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군민이 겪은 부당한 행정과 예산낭비 사례 등을 제보받는다.
군정 현장의 문제를 주민에게 직접 듣고 감사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접수 기간은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다.
제보 대상은 주요 정책사업에 대한 개선·건의 사항, 위법·부조리와 부당한 행정사례, 보조금 부당 수령 등 예산낭비 사례, 군민 생활 불편 사항 등이다. 군의회는 접수 내용을 분야별로 분류한 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감사 반영 여부를 결정하고, 채택된 내용을 감사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인신공격·허위 비방 우려가 있는 내용, 재판이나 수사 중인 사건 관련 사항,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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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농업 빛낸 한규섭 씨 ‘자랑스런 농업인상’
한 해 농사를 일궈온 정선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수고를 격려했다. 농업·농촌 발전에 힘쓴 이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가족·이웃과 경기를 즐기며 화합을 다졌다. 정선군은 3일 정선공설운동장에서 정선군농업인단체연합회(회장 심재룡) 주관으로 제32회 정선군 농업인의 날 행사(사진)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승준 정선군수와 배왕섭 정선군의회 의장, 농업인단체 회원과 농업인 가족 등 1,000여명이 참... -
김치 30박스에 담은 안부…여량농협 농가주부모임의 겨울나눔
겨울을 앞두고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밥상을 챙기는 사람들이 있다. 여량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다. 농사일 틈틈이 일손을 모아온 이들은 올해도 배추를 다듬고 양념을 버무리며 이웃에게 전할 김장김치를 마련했다. 여량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전유미)은 지난 10월 29일 여량면 복지회관에서 김장 나눔 봉사활동(사진)을 펼쳤다. 여량면과 북평면에 거주하는 회원 27명과 주재경 여량농협 조합장이 참여했으... -
정선 옛이야기 팔아 이웃 돕는 ‘꼬마 작가들’
정암사의 전설과 아빠를 지켜달라는 도룡이의 이야기가 책장을 넘어 이웃에게 닿았다. 정선의 옛이야기를 그림책으로 펴낸 학생 작가들이 책을 판 돈으로 나눔에 나섰다. 주인공은 ‘정선옛이야기그림책아이들’의 권세정·김예담·김유하·김하늘 학생이다. 초·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이 모임은 정선군도시재생센터의 ‘해봄사업’ 공모로 마련한 사업비를 활용해 그림책 『고한 정암사의 전설』과 『도룡아 아빠를 지켜줘』를 ...
추위·더위 피해 버스 기다린다…정선 스마트 쉼터 확대
정선군이 연간 100만 명이 이용하는 와와버스 이용객을 위해 냉난방 시설을 갖춘 스마트 쉼터(사진)를 늘린다.
군은 이달 중 정선읍 봉양주공아파트 승강장과 남면 민둥산역 승강장에 스마트 쉼터 2곳을 설치할 예정이다.
기존 13곳에 더해 관내 스마트 쉼터는 총 15곳으로 늘어난다.
스마트 쉼터는 온열의자와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버스정보안내기(BIT) 등을 갖춘 대기 공간이다. 한파와 폭염, 미세먼지에 취약한 노인·장애인·아동 등 교통약자가 쾌적하고 안전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돕는다.
군은 그동안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을 활용해 유동인구와 탑승객이 많은 정선읍 정선2교 교차로 일원, 고한읍 하이원리조트 입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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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백신, 접종 뒤 항체까지 살핀다
정선군이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에 이어 소·염소의 항체 형성 여부와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후속 관리에 나섰다. 군은 지난 10월 말까지 관내 소·염소 사육농가의 가축 78마리에서 검사용 시료를 채취했다. 공수의 2명과 공중방역수의사 1명으로 점검반을 꾸려 농가를 방문했으며, 시료는 강원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에 보내 항체양성률과 감염항체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이번 검사는 백신 접종 이후 항체가 ... -
[연재소설|번호 붙은 돌 - ‘정희, 당신을 잊는 동안’⑫] 지금은 너하고 돌아가고 싶어
딸에게 내민 쪽지 아르수아에서 산티아고까지 아르수아에서 하루를 더 머물렀다. 새벽부터 비가 왔다. 창턱에 부딪힌 물이 유리를 타고 내려가다가 아래쪽에서 합쳐졌다. 맞은편 처마 아래로 사람들이 지나갔다. 배낭 덮개를 씌운 사람이 먼저 나가면 다른 사람이 문 안에서 지팡이를 펴고 뒤따랐다. 지은은 아침 식사를 마치고 사과 두 개를 샀다. 하나는 먹고 하나는 탁자에 놓았다. 회... -
[연재소설|번호 붙은 돌 - ‘정희, 당신을 잊는 동안’ ⑪] 소리 없이 오는 것들
주인을 잊은 노래 멜리데에서 아르수아까지 그날 저녁 멜리데의 문어집에는 옆 식탁에 혼자 앉은 노인이 있었다. 배낭에 조가비를 두 개 달고 있었다. 지은이 냅킨을 쥐고 있는 동안 노인은 제 잔만 들여다보다가, 딸이 다시 포크를 들자 그제야 어디서 왔느냐고 물었다. 노인은 아스투리아스에서 왔다고 했다. 레온에서 오비에도까지 산살바도르길을 걷고, 오비에도에서 산을 넘어 프리미티보길로 왔다고 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