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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북평면 행정복지센터에 ‘우체국’ 들어선다
한 공간에서 행정·우정 서비스 제공 주민 편의·업무효율 극대화 기대 인구감소 지역소멸 대응 흩어진 공공서비스 모으는 ‘행정 융합모델’ 정선군 북평면과 정선우체국이 공공공간을 함께 활용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새로운 협력모델을 선보인다. 북평면(면장 이승환)과 정선우체국(국장 최병철)은 지난 13일 북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공간 공동이용 및 지역사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사진... -
광부 떠난 1만4천 평 아파트 터…파크골프로 사북을 깨우자
정선 관내 흩어진 54홀·6천여 객실 연계해 전국대회와 체류형 관광 기반으로 한때 광부와 그 가족들의 삶을 품었던 사북광업소 아파트단지가 철거된 지 10년이 넘었다. 웃음과 발걸음이 오가던 자리는 이제 4만6천㎡의 빈 땅으로 남아 있다. 석탄산업의 기억을 간직한 이 땅을 언제까지 잠들게 둘 것인가. 강원랜드가 소유한 옛 ㈜동원탄좌 사북광업소 아파트 터에 전국대회 유치 기반이... -
李대통령 “강원랜드가 용인하기 쉽지 않겠죠”…내국인 카지노 추가론 제동
이재명 대통령이 지방정부들의 내국인 카지노 신설 요구와 관련해 “강원랜드 입장에서는 납득하거나 용인하기가 쉽지 않겠죠”라며 폐광지역의 반발 가능성을 짚었다. 강원랜드가 폐광지역의 대안으로 출범한 사업이라는 점까지 환기하면서 새만금 등에서 거론되는 신규 내국인 카지노 구상에 사실상 제동을 건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내국인 카지노는 강원랜드가 유일” 이 대통령은 지난 4일 청와대에서 열린 산업통상...
지하 1,000m에서 별빛까지…정선 아이들, 우주의 비밀을 좇다
별을 만나기 위해 높은 산에 오를 필요는 없었다.
정선 신동에서는 땅속 1,000m에서 우주의 비밀을 배우고, 밤이 되면 고개를 들어 쏟아지는 별빛을 관찰했다.
신동별빛과학마을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기초과학연구원(IBS) 예미랩과 신동읍 일원에서 청소년 26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IBS 예미랩과 함께하는 신동별빛과학마을 캠프’를 열었다.
‘정선의 하늘에서 우주를 담다’를 주제로 한 이번 캠프는 신동의 세계적 연구시설과 청정한 자연환경을 청소년 교육에 접목한 첫 프로그램이다. 신동별빛과학마을과 예미랩이 주최·주관하고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 후원했다.
보이지 않는 우주를 만나다
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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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된 숲과 흐르는 강물 사이…청년들, 공생의 길을 묻다
원시림과 스키장 훼손지 비교 탐사…강의·영화·생태체험도 한쪽에는 사람의 손길을 견뎌낸 원시림이 있고, 다른 한쪽에는 스키 슬로프와 케이블카가 지나간 숲이 있다. 그 아래로는 수많은 생명을 품은 동강이 흐른다. 청년들이 이 숲과 강을 직접 걸으며 자연과 사람이 함께 살아갈 길을 묻는다. 사단법인 산과자연의친구(옛 우이령보존회)는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간 정선 가... -
토마토 상자마다 가족의 꿈을…크리스티나의 뜨거운 정선 여름
고된 하루 끝 가족과 영상통화가 큰 힘…“내년에도 정선에 오고 싶어요” “5년 뒤에는 요리사가 될래요”…타국의 노동으로 여물어가는 소박한 꿈 뜨거운 햇볕이 쏟아지는 한여름, 정선군 화암면의 한 토마토 농장. 비닐하우스 안으로 들어서자 후끈한 열기가 온몸을 휘감는다.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흐르는 그곳에서 크리스티나(32·필리핀·사진)는 붉게 익어가는 토마토를 살피며 쉼 없... -
이식쿨 호수에 울려 퍼진 정선아리랑…중앙아시아가 ‘얼쑤’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 정선아리랑 버스킹…고려인 후손·현지 시민 어깨춤 푸른 이식쿨 호수 위로 정선아리랑 한 자락이 길게 흘렀다. 장구와 북이 장단을 맞추자 낯선 선율에 귀를 기울이던 관광객들이 하나둘 발걸음을 멈췄다. 이내 박수와 환호가 터졌고, 고려인 후손과 현지 시민들은 아리랑을 따라 부르며 어깨를 들썩였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최종수)이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에서 ...
정선, 47년 만에 인구 반등…사람 돌아오고 골목상권 살아났다
강원연구원 분석, 지급액 44억 중 26억 지역서 소비…2년간 경제효과 1,750억 기대
1978년 13만9,862명에 이르던 정선군 인구는 지난해 9월 3만3,266명까지 내려앉았다.
탄광의 불빛이 하나둘 꺼지고 일자리가 사라질 때마다 사람들은 삶의 터전을 등졌다. 그렇게 47년, 정선의 인구시계는 떠난 사람들의 빈자리를 새기며 오직 감소의 방향으로만 흘렀다.
그 길고 가파른 하강 곡선에 마침내 반전의 신호가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정선군 인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10개월 연속 증가했다. 올해 7월 말 인구는 3만5,144명으로 지난해 9월 말보다 1,878명, 5.6% 늘었다. 47년 동안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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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사가 던진 무책임한 한마디…폐광지역은 생업마저 멈췄다
이원택 전북지사가 ‘새만금 내국인 출입 카지노’ 구상을 입 밖에 내는 데는 몇 초면 충분했다. 그러나 폐광지역은 그 몇 초가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 20여 일 동안 생업을 뒤로한 채 거리로 나섰다. 도지사의 말은 말로 끝나지 않는다. 입 밖에 나오는 순간 행정의 신호가 되고, 대응 조직과 예산을 움직이며, 결국 누군가의 노동과 불안으로 전가된다. 지난달 13일, 이 지사가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 -
“축제의 외형보다 내실…주민 불편부터 살펴라”
메밀전병축제 정체성부터 광부의 날·취약계층 복지까지 집중 점검 정선의 축제는 많다. 그러나 지역 고유의 색깔을 살려 주민 소득과 골목상권의 활력으로 이어지는지는 따져볼 일이다. 거리의 가로등과 분수공원의 위생, 홀로 사는 어르신의 안부도 행정이 놓쳐서는 안 된다. 정선군의회는 읍·면 업무보고에서 축제의 외형보다 지역경제에 남는 내실을, 책상 위 계획보다 주민의 삶을 바꾸는 현장행정을 주문했다. 행정의... -
정선군의회 “응급환자 관외 직송체계 마련해야”
정선군의회가 공공임대주택 사업의 지연과 지역 의료인력 감소에 따른 의료 공백을 지적하고, 외곽지역 중증 응급환자를 상급종합병원으로 곧바로 이송할 수 있는 관외 직송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정선군의회(의장 배왕섭)는 5일 제315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도시과, 보건정책과, 건강증진과, 교통관리사업소 등 4개 부서의 ‘2026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사진)’를 청취했다. 이날 의원들은 공공주택 건립과 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