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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한 그릇에 담은 온기…“어르신, 건강한 여름 나세요”

삼계탕 한 그릇에 담은 온기…“어르신, 건강한 여름 나세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펄펄 끓인 삼계탕의 따뜻한 김과 구수한 냄새가 남면복지회관을 가득 채웠다. 어르신들은 이웃과 한자리에 둘러앉아 음식을 나누며 모처럼 이야기꽃을 피웠다. 대한불교관음종 자미원 백운사는 지난 1일 남면복지회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사진)’를 열었다. 백운사가 해마다 이어오는 이번 행사는 무더위로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끓인 삼계탕을 대접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삼계탕은 한 끼의 보양식을 넘어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는 따뜻한 매개가 됐다. 혼자 식사하는 날이 많은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이웃...
사과밭에서는 농부, 강당에서는 춤꾼…정선에 뿌리내린 다섯 식구

사과밭에서는 농부, 강당에서는 춤꾼…정선에 뿌리내린 다섯 식구

“아이들을 치열한 경쟁 속에서 키우기보다 자연과 함께 마음껏 뛰놀게 하고 싶었습니다.” 정가영(40·사진)·조원종(50) 씨 부부가 세 아이의 손을 잡고 정선으로 향한 이유는 단순하고 분명했다. 도시의 빠른 속도에 아이들을 맞추기보다 가족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갈 터전을 찾고 싶었다. 정선은 아무런 연고도, 익숙한 생활 기반도 없는 낯선 산골이었다. 그러나 용기를 내 정선을 선택한 다섯 식구는 이제 농사와 육아, 문화예술 활동을 넘나들며 누구보다 신명 나게 살아가고 있다. 정가영 씨의 일주일은 달력에 빈칸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빼곡하다. 월요일 오후 6시 30분이면 아리샘터 2층 강당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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