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개 농업인단체 참여 통합 한마음대회 성황 화합행사·장기자랑으로 결속…최승준 군수 현장 목소리 청취



정선지역 농업인 7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속 가능한 정선 농업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
정선군은 21일 정선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제4회 정선군 농업인단체 통합 한마음대회(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생활개선정선군연합회(회장 김효숙)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농업인단체 회원 및 가족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특히 ▲한국후계농업경영인정선군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정선군연합회 ▲한국농촌지도자정선군연합회 ▲한국생활개선정선군연합회 ▲4-H정선군연합회 등 지역을 대표하는 5개 농업인단체가 함께하면서 의미를 더했다.
서로 다른 역할과 세대를 대표하는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단체 간 벽을 허물고, 정선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회원 표창과 격려사, 화합행사, 장기자랑,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농업인들은 잠시 일손을 내려놓고 장기자랑과 화합행사를 즐기며 웃음꽃을 피웠다. 단체와 지역을 넘어 서로의 영농 경험을 나누고, 농촌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에 공감하면서 결속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정선군은 농업인단체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지난 2023년 통합 한마음대회를 처음 개최했다. 이후 매년 행사를 이어오며 단체 간 교류를 넓히고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켜 왔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대회는 단순한 친목행사를 넘어 농업인들이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생산비 상승, 기후변화 등 어려운 농업 현실을 함께 극복하고 정선 농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효숙 한국생활개선정선군연합회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도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농업인단체가 서로 협력하고 힘을 모아 경쟁력 있는 정선 농업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승준 군수는 “농업은 정선군의 근간이자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산업”이라며 “오늘 한자리에 모인 농업인들의 화합과 연대가 정선 농업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 군수는 이날 농업인들과 직접 만나 영농 과정에서 겪는 불편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선군은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검토해 농업정책과 영농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김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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