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다함께돌봄센터, 6주간 마술수업 마무리 공연…박수와 환호로 응원


“자, 지금부터 마술을 시작합니다.”
조심스럽게 무대에 오른 아이들의 손끝에서 신기한 마술이 펼쳐졌다.
긴장한 표정은 잠시뿐이었다.
마술이 성공할 때마다 객석에서는 따뜻한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정선다함께돌봄센터는 지난 14일 정선군가족센터 강당에서 교육특구사업으로 진행한 마술수업을 마무리하고, 참여 아동들이 6주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발표 공연(사진)을 열었다.
이날 아이들은 가족과 지역주민 앞에서 한 명씩 무대에 올라 자신이 준비한 마술을 선보였다.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긴장한 모습도 보였지만, 무대에 오른 뒤에는 연습한 마술을 끝까지 펼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객석도 세대를 아우르는 특별한 공간이 됐다.
지역 연계기관인 봉양어린이집과 정선어린이집 원아를 비롯해 평생학습관 어르신, 이용 아동의 가족과 지역주민,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한자리에 모여 꼬마 마술사들의 도전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번 공연은 단순히 마술 기술을 보여주는 자리를 넘어 아이들이 6주간의 배움과 연습을 스스로 무대에서 완성하는 시간이 됐다. 아이들은 관객 앞에서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고 준비한 공연을 끝까지 선보이며 성취감과 자신감을 키웠다.
정공주 정선다함께돌봄센터장은 “아이들이 용기를 내 무대에 서서 자신이 배운 것을 직접 보여주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정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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