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군, 중·장년층·독거노인 8명 대상 함께 요리하며 식생활 개선 이웃 관계 형성

정선군이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위험에 놓인 1인 가구의 식생활을 개선하고 이웃과의 관계 형성을 돕는 ‘요리톡톡·실버키친(사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에는 사회적 고립 위기에 놓인 중·장년층과 독거노인 등 1인 가구 8명이 참여하고 있다. 오는 10월 2일까지 정선군가족센터 1층 쿠킹 스튜디오에서 모두 10차례 진행되고 있다.
참여자들은 함께 식재료를 손질하고 음식을 만들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눈다.
완성한 음식은 집으로 가져가 식사할 수 있도록 포장해 프로그램에서 익힌 건강한 식생활이 일상에서도 이어지도록 돕는다.
밥상에서 시작된 만남은 다양한 체험으로 넓어진다. 목공예와 테라리움 만들기, 자연 속 나들이 등을 통해 참여자들이 서로 가까워질 기회를 마련하고 정서적 안정과 일상 회복을 지원한다.
정선군과 정선군가족센터는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만족도 조사와 사업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참여자들이 지속해서 교류할 수 있도록 자조모임 운영과 사후관리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상만 정선군 복지과장은 “요리와 같은 일상적인 활동을 통해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가 이웃과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고립 위험가구를 세심하게 살피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경 정선군가족센터장은 “참여자들이 함께 요리하고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프로그램 이후에도 이들의 관계가 이어지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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