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군 걷기 챌린지에 48개 동아리·192명 참여
74일간 하루 평균 7천보…팀원 모두 목표 채워야 포상
출근길에 조금 더 걷고, 점심을 먹은 뒤 동료와 동네 한 바퀴를 돈다. 정선군 ‘걷기동아리 74일 챌린지’에 참여한 주민 192명이 일상의 걸음을 건강한 습관으로 바꾸고 있다.
지난 9월 1일 시작해 오는 11월 1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챌린지에는 4명씩 구성된 48개 동아리가 참여했다. 별도의 운동 시간을 내기보다 출퇴근과 점심시간, 가까운 거리 이동 등을 활용해 신체활동을 늘리자는 취지다.
목표는 하루 평균 7천보, 74일간 1인당 51만8천보다.
하루 최대 1만보까지 인정하며, 모바일 걷기 플랫폼 ‘워크온’으로 걸음 수를 확인하고 팀원들과 진행 상황을 공유한다. 참여자 전원이 목표를 채우면 모두 9,945만6천보가 쌓인다.
이번 도전은 자신의 목표를 달성했다고 끝나지 않는다. 팀원 한 명이라도 목표에 미치지 못하면 팀 전체가 포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로의 걸음을 살피고 독려하며 네 사람이 함께 완주해야 하는 방식이다.
군은 걷기에 따른 신체 변화와 부상 예방 수칙을 사전에 안내했다. 챌린지가 끝나면 개인별 걸음 수와 목표 달성 여부를 확인해 포상하고, 운영 결과를 향후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선군 보건소 관계자는 “출퇴근과 일상적인 이동도 건강관리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걷기가 군민의 일상적인 건강문화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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