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강생태공원서 하프·10㎞·5㎞…커플런·가족런도
이봉주 참가…오전 8시~낮 12시 30분 경기 구간 교통통제

‘2026 정선동강마라톤대회’가 오는 17일 오전 8시 정선군 동강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100년 후 미래인이 정선 동강에서 놀다간다’를 주제로, 달리기에 시간여행 이야기를 더한 러닝 축제다. 정선군이 주최하고 정선군의회와 정선군체육회가 후원한다.
지난해 정선아리랑을 중심으로 꾸민 대회는 올해 ‘미래’로 무대를 넓힌다. 미래인이 동강을 찾아 달린다는 설정에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결합해 참가자들을 맞는다.
코스는 하프와 10㎞, 5㎞ 건강달리기로 나뉜다.
5㎞ 커플런과 가족런도 마련해 기록에 도전하는 러너부터 함께 달리는 즐거움을 찾는 가족·친구·연인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도 참가자들과 함께 달리며, 짚라인 퍼포먼스가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완주의 기쁨은 머그컵에 담아 가져간다.
군은 친환경 대회 운영의 하나로 기존 금속 메달 대신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머그컵 형태의 완주 메달을 제공한다. 달리기를 마친 뒤에도 사용할 수 있는 기념품으로 자원 활용과 환경보호의 의미를 더한다는 취지다.
대회 당일 오전 8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는 경기 구간의 양방향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통제 구간은 귤암리 진입로 입구 동강안내소에서 동강생태공원과 가수분교장을 거쳐 가탄(가수리)에 이르는 동강로 구간이다. 주민과 운전자는 이동 경로와 시간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교통통제 문의는 1600-3962로 하면 된다.
목문영 군 문화체육과장은 “정선의 아름다운 동강과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 전국의 러너들이 함께 달리는 특별한 축제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달리고 정선의 자연과 문화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일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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