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오후 1시 인문학 콘서트…한민 교수 강연·박치완 국악 무대

정선 정암사가 오는 10일 오후 1시 경내에서 인문학 콘서트 ‘삼소사계: 가을’을 연다. ‘인식: 우리가 보는 세상은 진실한가?’를 주제로, 자신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인문학과 음악으로 돌아보는 자리다.
문화심리학자 한민 교수가 ‘심리학과 기억: 내면의 편향성 발견’을 주제로 강연하며, 피아니스트 조은아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가 진행을 맡는다.
이어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지도단원 박치완과 앙상블팀이 ‘가을 산사의 호젓한 서정, 국악 콜라보’ 공연을 선보인다. 피리를 중심으로 가야금과 장구가 어우러지는 무대다.
올해로 3년째인 삼소사계는 계절별 주제에 맞춰 인문학 강연과 공연을 함께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봄에는 인공지능과 인간의 문제를, 여름에는 기후위기 시대의 공존과 실천을 다뤘다. 이번 가을 행사는 정암사를 찾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천웅 주지스님은 “인문학과 예술을 통해 익숙하게 바라보던 세계를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고, 각자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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