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작은 동강 지장천, 맑고 생명 넘치는 하천으로”

  • 김광희 기자
  • 입력 2026.09.10 15:07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사북로타리클럽·파비 회원 등 토종 치어 1만 마리 방류…6년째 하천 생태 보전

KakaoTalk_20260910_170006290 80%.jpg

 

사북지역 주민들이 추석을 앞두고 ‘작은 동강’ 지장천을 깨끗하고 생명력 넘치는 하천으로 가꾸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국제로타리 3730지구 사북로타리클럽(회장 차영근)과 살기좋은사북만들기 ‘파비’(회장 박민규)는 10일 사북읍 일원에서 지장천 환경정화와 토종 치어 방류 봉사활동(사진)을 펼쳤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사북로타리클럽이 꾸준히 추진해 온 지역 하천 생태 보전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날 두 단체 회원과 가족 등 50여 명은 사북읍 시가지를 흐르는 지장천 주변을 돌며 생활쓰레기와 부유물을 수거했다.

 

환경정화에 이어 지장천 수계에 적합한 토종 치어 1만 마리를 방류하며 어족자원 회복과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보탰다. 참가자들의 손을 떠난 어린 물고기들은 지장천 물살을 따라 새로운 터전을 찾아 흩어졌다.

 

지장천은 함백산 만항계곡에서 발원해 고한·사북·남면을 지나 정선읍 가수리에서 조양강과 합류한 뒤 동강으로 이어지는 한강 상류 하천이다. 총연장 43.6㎞로 ‘작은 동강’이라고도 불린다.

 

한때 탄광개발의 영향으로 오염됐지만, 폐광 이후 정선군의 지속적인 수질 개선사업을 거치면서 생태하천의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다. 그러나 생활쓰레기와 비점오염원, 하천 이용객 증가 등으로 꾸준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사북로타리클럽은 지장천이 주민들의 생활하천인 동시에 동강과 한강으로 이어지는 상류 생태축이라는 점에 주목해 환경정화와 어족자원 조성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도 지역 단체들과 함께 사북 구간에 다슬기 100㎏을 방류했다.

 

차영근 회장은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지장천을 깨끗하게 가꿔 다음 세대에 물려주는 것이 로타리의 ‘초아의 봉사’ 정신을 실천하는 일”이라며 “작은 손길이 모여 지장천이 서울 청계천처럼 주민들이 자연과 함께 쉬고 걷는 친수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북로타리클럽은 취약계층 연탄 나눔과 어르신 짜장면 나눔, 주거환경 개선, 장학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김광희기자

ⓒ 정선신문 & jsweek.net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강원랜드 한가위 전통시장 찾아 지역상권 활성화 나서
  • 추석 연휴에도 정선 관광시설 문 활짝
  • 정선아리랑에 오늘의 삶을 담다…가사짓기 공모전 개최
  • 정선군 목재문화체험장 인기
  • “농어촌 기본소득 바람·사전투표 압승…최승준 징검다리 4선 견인”
  • 최승준 민주당 후보 정선군수 당선 확정
  • 공연 보면 케이블카 반값… 정선형 ‘문화관광 패키지’ 뜬다
  • 최승준 정선군수 후보, 막판 표심 공략 총력…“129 민간구급차 지원 추진”
  • 차 한 잔의 행복 - 달팽이 뿔 위 에서 의 싸움
  • 정선군 예미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2단계 증설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작은 동강 지장천, 맑고 생명 넘치는 하천으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