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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왕산 벌나무 씨앗 받아 재배, 상품화 성공
“숙취해소 간 기능 개선에 효과”
정선군 북평면 소재지 영농회사법인 정선물산(대표 최승영)은 정선지역 해발 600M 이상에서 자생하는 벌나무를 연구하여 벌나무 씨앗을 발아시켜 묘목을 생산 5년 이상 성장한 벌나무를 가공 엑기스로 축출한 건강식품을 유통하는 지역 영농회사로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에 일조하고 있다.
벌나무는 산겨릅나무라는 학명으로 산청목이라고도 한다. 전해 내려온 말로 벌나무 가지를 끓여마시면 간 질환이나 숙취해소와 피로회복에 뛰어난 효능이 있다고 한다. 민속학자 김일훈 씨의 저서 “신약”에서 벌나무는 간에 쌓인 독을 풀어주고 간세포의 회복 및 재생을 도우며 항산화 물질인 풀라보노이드가 다량 함유돼 있어 간을 보호하고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다고 저술했다.
그동안 벌나무에 대한 효능은 알려졌으나 발아율이 5%에 불과해 제대로 재배하지 못해 정선 가리왕산에 자생하는 벌나무 가지를 채취해 약초시장에서 소량 거래 되는 실정이었다.
벌나무는 맛이 담백하고 약성이 따뜻해 간의 온도를 정상으로 회복시켜줄 뿐 아니라 수분 배설이 잘돼 여러 가지 난치병 치료에도 쓰인다고 한다. 특히 독성이 전혀 없어 남녀노소 어떤 체질에도 부작용이 없는 탁월한 약효가 있다고 한다. 또한 벌나무에는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10여종의 플라보이드가 함유되어 있어 특히 숙취 해소 및 간기능 개선에 효능이 뛰어나 학계와 산업계에서 벌나무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정선물산 벌나무 연구소에서는 벌나무 씨앗을 받아 발아에 성공해 묘목을 육성해 경작하여 5년 이상 된 나뭇가지를 채취해 최신설비에서 여러 공정을 거쳐 벌나무 엑기스를 축출해 건강식품 원료로 식약처에 정식 등재돼 시중에 공급하고 있다.
정선물산에서 농장을 직접 경작하기도 하지만 생산을 늘리기 위해 이웃농가에 묘목을 공급하여 고령자도 쉽게 경작할 수 있어 타작목보다 안정된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한다. 벌나무 경작을 원하는 농가에는 씨앗 발아기술 묘목생산 등 기술지도도 해주고 생산된 벌나무 전량 수매도해 주어 농가 소득에 많은 기여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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