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물 없는 야외에서도 정확한 위치 확인…2028년까지 400여 개 추가
정선군이 재난·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과 공원 등 주요 시설물 172곳에 사물주소판(사진) 설치를 완료했다.
사물주소는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버스정류장, 공원, 주차장 등 건물이 없는 시설물과 공간에 부여하는 주소다. 주변에 건물이 없는 야외에서도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신고와 구조 활동에 도움이 된다.
군은 사업비 636만 원을 들여 버스정류장 166곳과 주차장 2곳, 무더위쉼터 2곳, 택시승강장 1곳, 어린이공원 1곳 등 모두 172곳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
주소판에는 시설명과 사물주소 등 위치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표시했으며, 시설물의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을 적용해 식별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군민과 관광객은 재난이나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사물주소판에 표시된 주소를 119나 경찰 등 관계기관에 알려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정선군이 현재 운영하는 사물주소판은 기존 315곳을 포함해 모두 487곳이다. 지역별로는 정선읍 116곳, 고한읍 41곳, 사북읍 41곳, 신동읍 65곳, 남면 46곳, 북평면 46곳, 임계면 55곳, 여량면 30곳, 화암면 47곳이다.
군은 오는 2028년까지 사물주소판 400여 개를 추가로 설치해 주소정보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방주 정선군 민원과 공간정보팀장은 “사물주소판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위치를 안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물주소 부여 대상 시설을 지속해서 확대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정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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