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조동복지회관서 설명회…옛 국토건설단 건물 활용 방안도 검토
정선군이 신동읍 중심지인 대박장터의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특색을 살린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군은 오는 31일 오후 2시 조동복지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신동읍 의림길 대박장터 명소디자인 기본구상 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용역 중간보고의 하나로 마련됐다. 군은 대박장터의 공간 활용과 디자인 기본구상 진행 상황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향후 조성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신동읍 예미1길 44에 있는 대박장터는 주민들의 생활과 교류가 이어져 온 지역 중심 공간이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기존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주민 편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끌 수 있는 재구성 방안을 마련한다.
용역에서는 공간 디자인을 비롯해 주민 편의시설 배치, 방문객 유입 방안, 지역 특성을 살린 콘텐츠 발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대상 부지 안에 있는 근대문화유산인 옛 ‘국토건설단’ 건물의 활용 방안도 주요 과제다. 이 건물은 1960∼1970년대 국가 재건사업의 일환으로 도로와 기반시설 건설에 참여한 단원들이 머물던 곳이다. 사용이 중단된 이후 활용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군은 대박장터 공간 재구성과 연계해 옛 국토건설단 건물의 역사적 의미를 살리는 동시에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활용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용역 추진 현황과 기본구상 방향을 설명하고 대박장터 공간 활용, 주민 편의시설 확충, 지역 활성화 콘텐츠 발굴, 국토건설단 건물 활용 등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한다.
군은 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용역 결과에 반영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이용하고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공간 조성 방향을 마련한 뒤 오는 9월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홍선 신동읍장은 “대박장터 재구성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이용하며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과정”이라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듣고 향후 공간 조성 방향에 적극 반영해 지역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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