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운사, 남면 어르신들에게 보양식 대접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펄펄 끓인 삼계탕의 따뜻한 김과 구수한 냄새가 남면복지회관을 가득 채웠다. 어르신들은 이웃과 한자리에 둘러앉아 음식을 나누며 모처럼 이야기꽃을 피웠다.
대한불교관음종 자미원 백운사는 지난 1일 남면복지회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사진)’를 열었다.
백운사가 해마다 이어오는 이번 행사는 무더위로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끓인 삼계탕을 대접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삼계탕은 한 끼의 보양식을 넘어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는 따뜻한 매개가 됐다. 혼자 식사하는 날이 많은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이웃들과 마주 앉아 음식을 먹고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어르신은 “혼자 밥을 먹는 날이 많은데 이웃들과 이야기하며 따뜻한 음식을 먹으니 더욱 맛있고 좋다”고 말했다. 또 다른 어르신은 “해마다 잊지 않고 챙겨주는 마음이 큰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나눔에 힘을 보탰다. 협의체 위원들은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함께 살펴달라고 당부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펼쳤다.
백운사 주지 대산 스님은 “삼계탕 한 그릇에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이어가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김광희기자
ⓒ 정선신문 & jsweek.net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아리아리 고한·사북파크골프클럽 창립
아리아리 고한·사북파크골프클럽이 3일 사북읍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발기인들은 초대 회장에 이민규 고한사북남면청년주민㈜ 대표를, 감사에 김기호 사북신협 전무를 각각 선출했다. 새로 출범한 클럽은 파크골프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한 백세’를 뒷받침하는 ... -
11억 원에 팔린 사북 도사곡 군유지…20년째 멈춘 개발
주택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민간에 매각한 사북 도사곡의 옛 군유지가 20년 가까이 풀만 무성한 채 방치(사진)되고 있다. 정선군의회와 주민들이 우려했던 대로 개발은 멈추고 소유자만 여러 차례 바뀌면서, 정선군이 부지를 다시 매입해 공공자산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 -
요양보호사 자격증 있어도 요양원 취업은 기피
요양원 문 앞에서 취업의 발길을 돌리는 사람들이 있다. 요양보호사 자격증은 손에 쥐었지만, 정작 그 문을 넘지 않는다. 노인요양시설의 인력난은 단순한 ‘사람 부족’의 문제가 아니라, 자격을 갖춘 이들이 왜 현장을 외면하는가에 대한 물음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 관련기관에 따르면 ... -
“옛 사북 동원탄좌 터에 36홀 파크골프장 조성하라”
고한·사북 주민들이 폐광지역 상경기 회복과 스포츠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아리아리 고한·사북파크골프클럽은 7일 성명서를 내고 강원랜드와 정선군에 옛 ㈜동원탄좌 사북광업소 직원아파트 터를 대규모 파크골프장으로 조성해 달라고 공식 제안했다. &n... -
정선 인구 1,858명 늘었지만 아동은 125명 줄었다
청소년 10명 증가에 그쳐…청년은 390명 늘며 11.8% 증가 농어촌 기본소득 영향으로 강원랜드·협력업체 직원 주소 이전 지난 1년간 정선군의 인구는 크게 늘었다. 그러나 그 증가의 물결은 모든 세대의 기슭에 고르게 닿지 않았다. 청년 인구는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정작 아이들의 ... -
내리 늘던 정선 인구, 10개월 만에 멈췄다
농어촌 기본소득 타고 10개월 이어진 인구 증가세 마감 빈집 많아도 살 집은 부족…주거·일자리 확충이 인구 정착 관건 가파르게 오르던 정선군의 인구 곡선이 10개월 만에 아래로 방향을 틀었다. 감소한 인구는 7명이다. 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