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자치회 로컬청년분과, AI 마케팅 실전교육 운영
홍보 문구·SNS 콘텐츠 제작 실습…9월에는 매장 방문 지원

“무슨 문구를 써야 손님들의 눈길을 끌 수 있을까.”
홍보에 어려움을 겪던 고한지역 청년 소상공인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가게를 알리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고한읍 주민자치회 로컬청년분과는 지역 청년 소상공인의 온라인 홍보 역량을 높이기 위해 ‘고한읍 청년 소상공인 AI 마케팅 실전 클래스(사진)’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지난 7월 14일부터 16일까지와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됐으며, 오는 9월 2∼3일과 9∼10일에도 이어진다. 수업은 매회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시간 동안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ChatGPT를 비롯한 다양한 AI 도구를 이용해 가게 홍보 문구 작성과 SNS 콘텐츠 제작, 이미지 기획, 마케팅 아이디어 발굴 방법 등을 배우고 있다.
일반적인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참여자들이 직접 운영하는 가게와 판매 상품을 소재로 콘텐츠를 만들어보는 방식이다. 교육을 마친 뒤 곧바로 자신의 사업장 홍보에 활용할 수 있어 참여자들의 만족도도 높다.
교육에 참여한 한 소상공인은 “AI가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직접 사용해 보니 생각보다 쉽고 재미있었다”며 “앞으로 가게와 상품을 홍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로컬청년분과는 9월 교육과 함께 참여 소상공인들의 매장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지원도 진행할 계획이다. 매장별 특성과 상품을 분석한 뒤 AI를 활용해 맞춤형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지역 상권을 알리는 공동 홍보 활동도 펼친다.
박은정 로컬청년분과장은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소상공인들의 매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홍보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라며 “9월에 이어지는 실전 클래스에도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한읍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고 침체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김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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