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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채재배단지 사업, 부지 문제로 난항

  • 김한경 기자
  • 입력 2014.10.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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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내착공 못하면 추진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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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한 폐광지역 경제자립형 사업으로 기대를 모았던 만항재 일원 산채재배단지 사업이 부지 확보 문제로 무산될 위기를 맞았다. 사업예정 부지인 만항재 일대 부지 소유주인 정암사 측과 협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선군은 21일 오후 고한읍사무소에서 전정환 정선군수, 유재철·진길우 군의원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채재배단지 조성 및 가공공장 건립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전정환 군수는 “만항재 일대 부지 소유주인 정암사 측과 지속적인 협의를 벌이고 있지만 부지 임대조건 등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협의가 되지 않고 있다”며 “연내 착공하지 못하면 국비 반납을 포함한 결단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정암사 측에 투입되는 비용이 커져 사업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처럼 산채재배단지 조성이 정암사 측과의 협의 불발로 난항을 겪게 되자, 정선군은 일단 전정환 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대표와 조계종을 방문해 정암사 사찰림 임대와 관련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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