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의식과 절실함으로 변화의 2021년 맞이하자‘
문태곤 대표이사는 4일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발표한 2021년 신년사에서 ’세상은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강원랜드에게 2021년은 폐광지역법 개정을 비롯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등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변곡점이 되어야 하는 가장 중요한 한 해”라며 “공동체 의식과 절실함으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문태곤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부터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 할 수 있고, 고객들이 신뢰하고 방문하는 리조트가 될 수 있도록 정부 방역지침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며 선제적 조치와 빈틈없는 방역체계 구축으로 안전한 국민쉼터 조성에 다함께 노력해주길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지역사회 봉사활동, 영업부서 근무 지원 등 개인보다는 공동체의 안정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묵묵히 업무에 매진한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21년 대표이사 신년사】
사랑하는 강원랜드 가족 여러분.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소망합니다.
항상 한자리에 모여 축하하던 신년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그간 어려운 경영 환경속에서도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한 직원들을 직접 만나보지 못해 아쉬움이 매우 크지만 이렇게나마 신년인사를 사내인트라넷으로 전합니다.
우선, 지난해 정년퇴임을 맞이하여 새로운 출발을 하시는 열 한분의 퇴직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모범상을 수상한 직원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현재 전 세계는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팬데믹 상황으로 경제활동이 매우 위축되었고, 우리 회사 또한 감염병 확산 억제에는 성과를 이루어냈지만 설립이래 첫 적자를 기록하는 아픔을 동시에 겪어야 했습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도 코로나19 방역체계를 구축한 결과 최근 스키장 종사자의 선별검사에서 전원 음성이 나왔으며, 이외에도 휴업기간 중 지역사회 봉사활동, 영업부서 근무 지원 등 개인보다는 공동체의 안정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묵묵히 업무에 충실해 주신 우리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오늘 저는 신년사를 통해 여러분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세상은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빠르게 변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비대면 시대는 비단 코로나19가 아니었더라도 언젠간 우리가 맞이해야 할 세상이었습니다. 이러한 예상치 못한 변화는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기에 우리는 늘 미래를 준비하고 받아들일 자세로 세상을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2021년은 우리 강원랜드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한 해입니다. 올해는 폐광지역법 개정을 비롯해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속도감 있게 준비하여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변곡점이 되어야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자세를 더 이상 늦추면 때를 놓칠 수 있다는 절실함으로 다함께 2021년을 맞이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와 임직원 여러분 모두 공동체 의식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자리였으면 합니다.
공동체 의식 약화는‘나 하나쯤이야, 남들이 하겠지’ 라는 방관자적 태도, 자기 책임을 소홀히하는 도덕적 해이, 내부이익만 추구하는 부서 이기주의를 낳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는 나 하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동료, 회사 전체로 까지 부정적 영향을 끼쳐 국민들로부터의 신뢰가 멀어질 수 있으며, 이는 우리 회사의 존폐에도 문제가 될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그러지 않기 위해서는 코로나19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에서, 고객을 맞이하는 자세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세에서, 우리가 매일 부딪혀 일하는 부문에서 깊게 고민하고 내가 곧 회사의 얼굴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업무를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우리 스스로 만들어 가는 공동체 의식은 향후 더 큰 위기가 찾아왔을 때 이를 극복하는 훌륭한 원동력이 될 것이며, 직원들의 자긍심이 될 것이 틀림없습니다.
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날고, 살아있는 물고기는 물살을 거슬러 오른다는 김구선생의 좌우명을 기억합니다. 힘들다고 지쳐있지 말고 거센 바람과 물결을 헤쳐 나가는 불굴의 의지로 강원랜드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여러분이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비록 새해를 맞이했지만 모두가 지칠대로 지쳐있음을 잘 압니다. 그러나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의 힘을 모아야합니다.
코로나19부터 여러분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을 할 수 있고, 더 나아가 고객들이 신뢰하고 방문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정부 방역지침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신축년의 소처럼 우직하고 힘차게 훌륭한 회사를 함께 만들어 나갑시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정선신문 & jsweek.net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몸의 균형은 발에서 시작… 건강수명 늘리려면 매일 빠르게 걸어야”
“허리가 아픈 것도, 무릎이 무너지는 것도 시작은 발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족부학 명장 1호’인 이재욱(사진) 교수가 최근 정선을 찾아 “발은 단순한 신체 말단이 아니라 몸 전체 균형의 출발점”이라며 발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자신의 몸에 맞는 자세로 매일 꾸준히... -
35세 정선 청년, 경북대 교수 되다… 박영기 교수의 멈추지 않은 도전
정선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박영기(35 사진) 교수가 지난해 3월 경북대학교 섬유패션디자인학부 섬유공학전공 조교수로 임용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 후배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박 교수는 정선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단국대학교 파이버시스템공학부에 진... -
“영어 배우는 91세 만학도”… 오늘도 인생의 사과나무를 심는다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나는 오늘 사과나무 한 그루를 심겠다.” 오래전 누군가 남긴 이 말은 희망에 대한 가장 아름다운 비유로 남아 있다. 그리고 지금, 정선의 작은 교실 한편에서는 그 문장을 삶으로 살아내는 한 노인이 있다. 매주 월요일 아침. 정선읍 애산리 여성회관 영어회화 교실. 문이... -
정선, 인생 2막 도시로 떠오르다… 2년 새 1499명 늘었다
한때 정선은 떠나는 사람의 뒷모습이 더 익숙한 곳이었다. 탄광의 불이 꺼진 뒤 젊은 사람들은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향했고, 빈집 처마 밑에는 먼지만 쌓였다. 시장 골목의 간판은 하나둘 빛을 잃었고, 산 아래 마을에는 “언젠가는 사라질지 모른다”는 체념 같은 말이 오래 남아 있었다. 하지만 ... -
강원 시니어클럽 한자리에… ‘노인일자리 해법’ 머리 맞댔다
강원특별자치도 15개 시·군 시니어클럽 기관장과 관계자들이 정선에 모여 노인일자리 사업의 발전 방향과 지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선군은 9일 정선군가족센터 대강당에서 ‘2026년 강원특별자치도시니어클럽협회 기관장 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강원특별자치도시니어클럽협회가 주최하... -
25년 전 장학생, 세계적 석학 되어 고향 로타리 찾았다
“25년 전 고한로타리클럽의 따뜻한 격려와 지원이 오늘의 저를 있게 한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었습니다.” 세계적인 구조공학·지진공학 석학으로 성장한 권오성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교수가 8일 고향 정선을 찾아 25년 전 자신을 해외 유학길에 오를 수 있도록 도와준 고한로타리클럽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