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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의회, 7,665억 원 규모 제2회 추경안 심사 돌입

  • 김광희 기자
  • 입력 2026.09.0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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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회 추경보다 987억 원·14.78% 증가…오는 7일까지 부서별 심의

주민 참여 확대·재산권 보호·청소년 성폭력 상담 접근성 강화 주문

 

정선군의회(의장 배왕섭)는 3일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조현화)를 열고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들어갔다.

이번 추경안은 7,664억9,084만9천 원으로, 제1회 추경예산보다 986억9,598만5천 원(14.78%) 증가했다.

군의회는 이날 의회사무과와 기획관, 총무행정관, 회계과, 세무과, 민원과, 가족행복과, 복지과, 경제과, 안전과를 시작으로 오는 7일까지 부서별 예산안을 심사한다.

 

최선화 의원은 기획관 소관 우수시책 벤치마킹 포상금과 관련해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더해 우수시책 발굴까지 맡는 만큼 포상금뿐 아니라 공가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굴한 시책을 정선군 실정에 맞게 접목해 군정에 적극 반영할 것도 주문했다.

 

전운하 의원은 총무행정관 소관 ‘현장의 소리 소통사업’에 대해 “읍·면 단위 소규모 사업에 상당한 예산이 편성된 것은 그만큼 주민 호응이 높다는 의미”라며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주민자치회 운영과 관련해서도 주민 참여가 높은 사업을 발굴·지원해 지역 의견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계과 소관 행정지원센터 건립사업에 대해서는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주민 불편과 민원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현장 관리를 요청했다.

 

유재철 의원은 세무과의 체납관리단 운영과 관련해 체납액을 적극적으로 환수하고 징수 실적을 높일 수 있도록 담당 직원에 대한 지속적인 독려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민원과의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해서는 “고한·사북지역에는 필지 경계를 벗어나 건축물이 들어선 사례가 많아 경계 조정 과정에서 주민 간 협의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주민의 재산권이 침해되거나 경제적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정희정 의원은 가족행복과의 성폭력상담소 운영 지원사업과 관련해 최근 중·고등학생의 성폭력 상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학생들이 도움받을 곳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담기관 안내와 접근성을 강화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이 상담과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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