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정적 판로 보장·우수 약재 확보 ‘윈-윈’

정선군과 자생한방병원은 29일 서울 강남 자생한방병원에서 정선황기 고정 납품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정환 정선군수, 조광호 정선황기연구회장 등 관계자 18명과 박병모 강남 자생한방병원 등 병원 관계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한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매년 3년근 3600㎏을 직거래를 통해 고정 납품하기로 했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그간 황기재배농가가 소외됐던 측면이 있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판로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군은 전국 최대의 황기 주산지로, 2007년 황기의 지리적표시제까지 등록했지만, 값싼 중국산 황기에 밀려 약초 재래시장에서 판로의 어려움으로 생산 농가가 점점 줄어드는 등 영농계획과 수급조절에 차질을 빚고 있었다.
2003년 황기 재배면적이 240ha에 달하던 것이 금년에는 100농가 95ha로 줄어들어 정선군에서는 황기 종자구입 비용과 수매지원보조 등 영농기술 교육에 힘써 재배면적을 늘려갈 예정이다.
조광호 정선황기연구회장은 “이번 황기 직거래를 통해 생산농가에서는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 직거래 확대와 고품질의 황기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선군과 협약을 체결하는 자생한방병원은 국내 최대 규모 한방병원으로 국내 16개 지점과 미국 7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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