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재선 도전에 실패한 최승준 정선군수가 정선군청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선거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여 승복한다”며 “6월말까지 남은 임기동안 민선 5기를 정리하고 민선6기가 순항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정환 당선자를 중심으로 공직자와 군민 모두가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하 전문.
존경하는 정선군민여러분!
지난 민선5기 4년 동안 우리군정에 성원하여 주시고 도와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6월4일 치러진 지방선거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여 깨끗하게 승복합니다.
선거과정에서 어쩔 수없는 경쟁으로 군민여러분을 심정적으로 불편하게 해드린 부분에 대하여 반성하며 아울러 용서를 청합니다.
선거다음 날부터 정상적으로 출근하여 남은 6월30일까지 법적임기를 다하며, 민선5기를 정리하고 새로운 민선6기 출범이 순항할 수 있도록 차질 없는 준비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이제는 화합입니다. 지금 우리군은 동계올림픽 성공개최와 함께 많은 할일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앞으로 민선6기를 이끌고 가실 전정환 당선자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당선자를 중심으로 600여 공직자와 군민 모두가 하나로 마음을 모아 군정 발전에 매진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저도 군민의 한사람으로서 군정발전과 군민화합에 미력한 힘이나마 보태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흔히들 당선자인 승자의 포용을 요구하지만 저의 경험으로 볼 때 상대가 받아들이지 않는 상태에서 그러한 노력과 바램은 극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오히려 패배자인 낙선후보가 용서하고 포용하고 화합을 하여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저를 도와주셨던 분들에게도 그렇게 주문하였습니다.
그 역할을 하는 것이 이제 군민을 위하여 봉사하는 길임을 깨닫고 성실하게 그리고 조용하게 그 일을 해나갈 것입니다.
이제 저를 아무런 편견 없이 평범한 군민으로 편안하게 대하여 주시기를 바라며, 다섯 번에 걸친 선거과정에서 저를 도와주신 군민여러분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잘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일 다 이루시고 군민여러분 가정에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제40대 정선군수 최승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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