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론조사선 오차범위 내, 全후보가 앞서
崔후보 측, “여론조사 여권 인플레 감안해야”

정선군수 선거전이 예측을 불허하는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 22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되면서 양측의 지지세 결집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결국 부동층이 향배를 결정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20일 삼척MBC의 여론조사 보도에 따르면, 정선군수 지지율은 새누리당 전정환 후보 47.3% 새정치민주 최승준 후보 40.8% 전정환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에 대해 전정환 캠프 관계자는 “직접 주민들을 만나며 느끼는, 새로운 군수에 대한 기대와 열기를 감안하면 고작 6.5% 앞서고 있다는 것이 의아할 정도”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승준 후보 측도 여유있는 모습이다. 최승준 후보 캠프 관계자는 “원래 야권 성향, 특히 군 관내 야권 지지자들은 여론조사에 잘 응답하지 않는다”면서, “지난 2010년 선거에서도 실제 개표 결과가 여론조사 지지율보다 20% 가까이 높게 나왔는데, 이를 감안하면 당장 내일 선거를 해도 우리가 승리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여론조사, “맞출 때도, 틀릴 때도”
지난 4·5대 정선군수 선거 여론조사 지지율과 개표결과를 비교하면 지난 4대 신선웅(열린우리당)후보와 유창식(한나라당)후보의 맞대결에서는 여론조사 결과와 개표 결과, 양 후보간 격차가 3.7%(여론조사), 5.6%(개표결과) 여론조사결과가 대체로 적중했다.
하지만 5대 유창식(한나라당) 후보와 최승준(민주당) 후보의 대결에서는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7.6% 뒤지던 최승준 후보가 개표결과 12.3%를 앞서며 승리했다. 여론조사 지지율과 개표결과 격차는 19.9%였다.
이처럼 정선군수 여론조사는, 한 번은 정확하게 맞췄지만 한 번은 완벽하게 틀렸다. 따라서 이번 지선 결과 역시 여론조사 자료만으로는 전정환 후보나 최승준 후보 중 어느 쪽의 우세도 쉽게 점칠 수 없는 상황이다.
◇부동층 표심잡기 ‘집중’
전정환 후보 캠프는 21일 당내 경선 맞대결 상대였던 송계호 후보를 선대본부장으로 추대해, 지지세력 결집을 시도하고 있다. 송계호 후보의 지지기반인 사북·고한 등 폐광지역 부동층 표심잡기를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최승준 후보 캠프는 22일, 새정치민주 소속 도의원·군의원 후보자들과 일부 무소속 후보자, 그리고 지지자들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공식 개소식을 열고, 선거 사무소가 위치한 정선5일장 입구에서 첫 유세를 펼쳤다. 또 오후 3시부터는 사북지역 등지를 돌며 유세를 펼쳤다.
앞선 지난 19일 영서방송에서 합동토론회를 녹화(29일 방영예정), 23일 KBS·MBC 합동 토론회(생방송)에서 두 후보 간 치열한 설전이 오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9일에는 삼척MBC 토론회(생방송)을 앞두고 있는데, 양측 모두 부동층 표심을 움직일 기회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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