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중학교 1학년생 100명은 지난달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에 24만원의 기부금을 계좌를 통해 입금했다.
이 학교 1학년생들이 지난 9월,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정선읍에서 진행된 행사에 참여해 벼룩시장을 운영, 수익금의 50%를 평창올림픽 성공을 위해 써 달라며 기부한 것.
전 세계인들의 겨울 스포츠축제이자 국가적 행사인 평창올림픽에 기업들의 기부가 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이 각자 집에서 쓰던 물건을 직접 팔아 그 수익금을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최경미 정선중학교 교사는 “평창올림픽이 강원도에서 개최되고, 정선에서도 활강경기가 열리는 만큼, 우리 학생들부터 지역에서 펼쳐지는 큰 행사에 관심을 갖자는 의미에서 기부를 결정했다”면서 “지구촌 최대의 축제이자 우리지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꼭 성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즉각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직접 써 기념품과 함께 학교 측에 전달했다.
이 위원장은 편지에서 “학생 여러분이 정성스럽게 모아준 기부금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성공올림픽을 위해 매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면서 “평창올림픽을 통해 대한민국은 세계 속에 우뚝 서게 되고, 강원도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도시가 될 것인 만큼, 학생 여러분도 공부와 운동을 열심히 해 대한민국이 원하는 인재가 돼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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