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의원 릴레이인터뷰
정선군의회 남조영 부의장
정선군의회 남조영 부의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간 용탄마을회관 건립, 시가지 가변 주정차공간 확보, 오반천 인도교 신설, 화암면 테니스장 개보수, 정선제2교 보수 등 생활민원·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집행부와의 지속적인 교류,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힘써왔다고 한다. 이하 일문일답.
지난 3년간의 소회라면.
바쁘게 지내왔다. 많은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지역의 크고 작은 현안이나 요구를 집행부에 전달했다. 또 주민들과 약속한 공약은 100% 지켰고 주민들의 민원도 해결하는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 하지만 의원 생활을 하면서 저나 가족에 대한 근거 없는 소문들 때문에 힘든 점도 있었다. 지역 정치인으로서 포용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시간이 지나면 루머였다는 것이 다 밝혀질 것이라 믿는다.
주민들과 소통은 어떻게 하나.
마을 이장님들을 통해 건의사항이 들어오기도 하고 직접 연락해 찾아오시는 경우도 있고 제가 직접 찾아뵙기도 한다. 지역에 한 평생 살면서 사업도 하고 여러 풍파도 겪었지만 의원 생활을 하면서 또 한 층 눈이 트인다. 정말 힘들게 사는 분들도 많고 그래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사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 주민들과 소통하다보면 군의원으로서의 책임감이 더욱 크게 느껴지기도 한다.
의정활동 성과라면
다른 동료의원들도 다들 열심히 하시고 훌륭한 분들이 많지만, 현안 사업이나 민원 해결에 대해서만큼은 누구와 비교해도 자신 있다.
물론 제가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주민들로부터 지역에 필요로 하는 사업을 파악하고 집행부와 함께 협의해 얻은 성과다. 소도읍가꾸기나 용탄마을회관 건립, 오반천 인도교, 북실리와 역전 주차장 부지 확보, 역 광장개발사업, 정선제2교 보수, 애산리 야구연습장 개설, 화암면 테니스장 개보수, WIBA여자권투 세계 타이틀매치 유치 등을 꼽을 수 있겠다. LPG 가스통 판매 문제도 보증금 형태로 업주가 받았다가 돌려주도록 명확히 했다. 또 정선읍 애산리에 서민임대아파트 150세대도 집행부에 건의했는데 정선군이 최근 LH공사와 협약을 맺고 추진 중이다. 이런 큰 사업도 했지만, 홀로 사는 어르신 댁 앞에 가로등을 설치하는 것과 같은 작은 민원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앞으로는 주민들이 장례를 좀 더 저렴하게 치르도록 하는데 힘을 기울일 생각이다.
한 지방언론 보도에 출석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왔다.
저도 깜짝 놀랐다. 아마도 연수에 참여하지 않은 것이 결석으로 통계에 잡힌 것 아닌가 싶다. 개인적으로 특별한 사안이 아니면 해외연수를 가지 않는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 그 시간을 들여 연수를 갈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일에 쓸 것인지는 의원 개인이 판단할 문제다. 평가는 유권자인 주민들께서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군민들께 한 말씀.
좀 지난 이야기지만 제가 무소속으로 당선됐는데 자유한국당(당시 새누리당)으로 입당하면서 다소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사실 30년 넘게 보수정당에 몸담았던 사람으로서 당의 요구를 져버릴 수 없었고, 또 주민의 민원과 요구를 더욱 폭넓게 수용하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그간 부족하지만 주민들의 지지와 성원
덕분에 집행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 주민들과 약속했던 모든 것들을 지킬 수 있었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민원,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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