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계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정선군협의회장이 정선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계호 회장은 31세에 최연소 군의원으로 시작해 3선 군의원을 거쳤으며 정선군의회 의장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전정환 전 부군수, 배덕춘 포럼오늘 대표 등과 함께 새누리당 공천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
송 회장은 교육환경개선과 강원랜드 견제, 농업 활성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하 '출마의 변' 전문.
안녕하십니까? 정선군민 여러분!
우리 정선 사람들은 아라리를 불러가며 그 숱한 세월을, 삶을, 역사를 헤쳐 왔습니다. 그리고 과거에 그랬듯 앞으로도 새로운 정선의 이야기로 가득 찬 희망의 아라리를 우리는 함께 만들어 낼 것입니다.
저 역시 가난과 광부, 폐광과 이웃주민과의 이별 등 숱한 난관을 겪으면서 정선군민의 한사람으로, 우리 정선아라리의 이야기 속 인물들처럼 열심히 살아 왔습니다. 그런 제가 오늘 존경하는 정선군민 여러분 앞에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정선군수 출마를 발표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오늘 저는 오랜 시간 고된 땀방울이 눈물과 범벅이 되어도 웃음을 잃지 않으며 함께 하여 주신 분들의 격려와 응원을 버팀목 삼아, 새것에 겁먹지 않는 진정한 혁신의 마음으로 ‘함께 가는 5만 정선’을 만드는 첫걸음을 띄고자 합니다.
저는 23년 전 31세 군의원으로 정선군 풀뿌리 민생정치에 입문 한 이후 엎어지고 깨지면서 가장 격렬하게 체득한 저의 경험을 밑거름으로 하여, ‘운명은 바꿀 수 있는 미래’라는 확신으로 한계를 뛰어 넘는 새로운 정선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정선에서는 더 이상 분열의 정치, 갈등의 정치를 해서는 안 됩니다. 선거 때 도왔는지 돕지 않았는지에 따라 지원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행정, 전임 군수가 한 일은 팽개쳐버리고 별 중요하지도 않은 일을 자기 업적으로 남기기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자하는 행정, 민주당 군수가 한 일을 새누리당 군수가 뒤집고, 새누리당 군수가 한 일을 민주당 군수가 뒤집는 갈등의 정치를 이제 우리 정선에서는 뿌리 뽑아야 합니다.
저는 비록 새누리 당원으로 출마를 하지만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가치를 뛰어 넘는 정선당의 일원으로 새로운 정선만들기를 하고자 합니다.
4년마다 우리 정선군민들은 중요하고도 쉽지 않은 선택을 해야 합니다. 그 중요한 선택의 기준은 무엇보다 ‘균형발전과 통합의 시각을 가진 사람이 누구인가?’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지역공동체의 발전을 위해서 우리 정선에 가장 필요한 것이 균형발전과 통합이라는 가치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지지해준 반쪽만을 위한 행정은 안전한 세발자전거를 버리고 위태위태하게 외발자전거를 타겠다는 것과 같습니다.
균형발전과 통합을 근본으로 한 함께 가는 마음, 가죽을 벗겨 새로 탈바꿈하는 혁신의 마음으로 정선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정선의 잠재역량을 현실화시키기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1.위기에 처한 정선교육환경을 살리기 위한 ‘교육경비 지원 확대, 명문고 육성전략 수행, 기초학력 책임제, 교육발전포럼 운영’
2.2015년 폐특법 종료 시한 내 강원랜드의 경쟁력 확보와 정선군에의 기여도 제고를 위한 ‘강원랜드 1단계 사업 마무리, 고한․ 사북․ 남면․ 신동의 통합권역 내 카지노 운영 개념 도입, 정선 출신 고위 임원 확대, 강원랜드 인재 채용시 지역쿼터제 도입을 통한 일자리 창출’
3.환경농업과 관광농업을 통한 정선농업의 변화를 위한 ‘정선군 전역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농산물공동가동센터 설치, 농업축제 활성화, 공동브랜드 홍보강화’를 제시합니다.
그리고 별다른 기업체가 없는 정선에서 지역사회 발전의 최대 엘리트 집단인 공무원 조직에 원활한 소통과 경청의 문화, 창의성을 발휘 할 수 있는 조직문화, 형식보다는 효율을 중시하는 조직문화, 하나의 행정으로 다양한 효과를 거두는 시대에 맞는 행정시스템을 갖추겠습니다.
효율과 창의의 행정시스템으로 공무원들이 개성과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잘 할 수 있는 일을 맡겨주고, 자치단체장으로서 정선군이라는 최고상품을 만들고 홍보하는 세일즈맨 역할에 집중하겠습니다.
정선의 자치행정 시스템을 개선하고, 주민과 군의회와 공무원이 함께 손을 잡고 잘사는 정선, 통 큰 정선, 대박 정선, 함께 가는 5만 정선‘을 만드는 데 작은 밀알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 봅니다.
정선만을 위한 정선이 아닌 세계 속의 정선을 만들기 위해 통 크게 군정을 움직이겠습니다.
정선의 모든 발전 잠재력을 밖으로 끄집어내어 문화와 경제가 살아 움직이는 ‘대박 정선’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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