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정선아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월 7일까지 ‘2026년 상반기 정선아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정선아리랑상품권 등록 가맹점 2,048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2025년 11월부2026년 4월까지의 거래 내역을 중점 점검한다.
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지급과 정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으로 지역 내 상품권 유통 규모가 크게 확대됨에 따라, 상품권이 본래 목적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부정유통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건전한 소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일제단속을 추진한다.
특히 정선아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는 중요한 정책 수단인 만큼, 일부 부정수취와 불법환전, 제한업종 운영 등 위법행위가 발생할 경우 제도의 신뢰를 훼손하고 군민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관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단속은 경제과 담당자를 비롯해 한국조폐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1개 반 5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이 실시하며,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 내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을 활용해 주민신고와 시스템 분석을 바탕으로 단속 대상 가맹점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부정수취 및 불법환전 △가맹점 등록 제한업종 영위 △지역사랑상품권 결제 거부 △현금영수증 발행 거부 △현금 결제에 비해 상품권 결제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기타 소명이 불분명해 불법 정황이 의심되는 경우 등이다.
군은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가맹점 등록취소, 현장 계도, 과태료 부과, 부당이득 환수 등의 행정·재정 처분을 실시하고, 부정유통 규모와 심각성에 따라 관할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또한 군은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경제과(☎560-2324) 및 정선군 홈페이지(농어촌 기본소득 부정유통 신고)를 통해 운영하여 주민 신고를 적극 접수할 예정이다.
정미영 경제과장은 “정선아리랑상품권은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끄는 중요한 정책인 만큼 부정유통은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며 “공정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강도 높은 점검을 실시하고,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BEST 뉴스
-
“몸의 균형은 발에서 시작… 건강수명 늘리려면 매일 빠르게 걸어야”
“허리가 아픈 것도, 무릎이 무너지는 것도 시작은 발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족부학 명장 1호’인 이재욱(사진) 교수가 최근 정선을 찾아 “발은 단순한 신체 말단이 아니라 몸 전체 균형의 출발점”이라며 발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자신의 몸에 맞는 자세로 매일 꾸준히... -
35세 정선 청년, 경북대 교수 되다… 박영기 교수의 멈추지 않은 도전
정선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박영기(35 사진) 교수가 지난해 3월 경북대학교 섬유패션디자인학부 섬유공학전공 조교수로 임용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 후배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박 교수는 정선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단국대학교 파이버시스템공학부에 진... -
“영어 배우는 91세 만학도”… 오늘도 인생의 사과나무를 심는다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나는 오늘 사과나무 한 그루를 심겠다.” 오래전 누군가 남긴 이 말은 희망에 대한 가장 아름다운 비유로 남아 있다. 그리고 지금, 정선의 작은 교실 한편에서는 그 문장을 삶으로 살아내는 한 노인이 있다. 매주 월요일 아침. 정선읍 애산리 여성회관 영어회화 교실. 문이... -
정선 인구 3만5128명… 9개월째 '사람 돌아오는 산골' 현실로
한때 떠나는 사람보다 남는 사람이 적었던 정선의 산골 마을에 다시 불빛이 늘고 있다. 닫혀 있던 집 대문이 열리고, 비어 있던 방에 전등이 켜지고, 오래 끊겼던 생활의 숨결이 천천히 돌아오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2026년 6월 말 기준 ... -
정선, 인생 2막 도시로 떠오르다… 2년 새 1499명 늘었다
한때 정선은 떠나는 사람의 뒷모습이 더 익숙한 곳이었다. 탄광의 불이 꺼진 뒤 젊은 사람들은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향했고, 빈집 처마 밑에는 먼지만 쌓였다. 시장 골목의 간판은 하나둘 빛을 잃었고, 산 아래 마을에는 “언젠가는 사라질지 모른다”는 체념 같은 말이 오래 남아 있었다. 하지만 ... -
강원 시니어클럽 한자리에… ‘노인일자리 해법’ 머리 맞댔다
강원특별자치도 15개 시·군 시니어클럽 기관장과 관계자들이 정선에 모여 노인일자리 사업의 발전 방향과 지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선군은 9일 정선군가족센터 대강당에서 ‘2026년 강원특별자치도시니어클럽협회 기관장 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강원특별자치도시니어클럽협회가 주최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