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임대 확대·민간아파트 유치 본격화… 정주여건 개선으로 인구 활력 높인다
정선군이 청년과 직장인이 머물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주택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공임대주택 건립은 물론, 민간 아파트 건설까지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이다.
현재 정선군은 사북읍 행복주택 150호를 비롯해 남면 70호, 북평면 80호, 여량면 40호, 임계면 70호 등 권역별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기반을 차근차근 다져가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과제도 분명하다. 청년층과 직장인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민간 주택이 부족하다. 특히 강원랜드 종사자 상당수가 주거 문제로 타 지역에서 출퇴근하고 있으며, 정착을 희망하면서도 주택 부족으로 발길을 돌리는 사례도 적지 않다.
공공임대주택 역시 소득 기준 등의 제한으로 일부 청년과 직장인이 입주 대상에서 제외되는 현실이다. 정주 인구 확대를 위해서는 보다 다양한 주거 선택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이에 정선군은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와 함께 민간아파트 건설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일정 자격과 신용을 갖춘 건설사를 대상으로 제한 공모를 시행하고, 군유지 제공과 기반시설 조성,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파격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는 강원랜드 글로벌 복합리조트 조성과 제천~삼척 동서 6축 고속도로 개설 등 미래 개발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기도 하다.
박병태 도시과장은 “양질의 주거공간 확보는 인구 유출을 막고 청년 유입을 이끄는 핵심 과제”라며 “민간 투자와 공공 지원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주거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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