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억 투입, 3,607 농가 부담 절반으로” 체감 정책 ‘확실’”
정선군이 국제 원자재 수급 불안과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2026년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군이 추진하는‘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은 말 그대로 농자재 비용의 절반을 줄여주는 정책이다.
예를 들어 농가가 비료·농약·자재 구매에 1,000만 원이 필요하다면, 실제 부담은 500만 원으로 줄어든다.
단순 계산이지만 농가 입장에서는 직접적인 ‘현금 절감 효과’가 발생하는 셈이다.
농가별 최대 2,500만 원 한도 내에서 보조 50%, 자부담 50%로 지원된다.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를 기준으로 경영 면적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특히 중소농 중심의 영농자재 지원을 통해 농가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원 품목은 농약·비료를 비롯해 원예·육묘 자재, 관수장비, 멀칭필름, 등이다.
지난해 대비 농업 현장에서 수요가 높은 품목 5종을 추가한 25종으로 농자재 수요의 폭을 넓혔다.
지원 대상도 확대됐다.
올해 사업 규모는 총 100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423명 증가한 3,607 농가, 4,188ha에 지원한다.
품목 역시 25종으로 확대되며 현장 맞춤형 지원에 가까워졌다.
전문가들은 이 사업의 핵심을 이렇게 본다.
“농업 지원 정책 중 가장 체감도가 높은 유형”
이유는 간단하다.
복잡한 절차나 장기 효과가 아닌, 지출 자체를 즉시 줄여주기 때문이다.
농민들 사이에서는 벌써 이런 말이 나온다.
“지원 정책 중 가장 체감되는 건 결국 가격을 깎아주는 정책이다.”
군은 지난 3월 사업대상지에 대한 자격 검증 절차 등을 진행했다.
공급업체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11월까지 본격적인 농자재 공급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정기·수시 점검을 시행해 부정수급을 차단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제도를 지속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전상근 농업정책과장은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은 농업인이 체감하는 대표적인 농가 지원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며 “영농에 필요한 자재를 적기에 공급해 농가 경영 부담을 줄이고,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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