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이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 및 농약 노출로부터 농업인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2026년 드론 방제비 지원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1억 3,300만 원(보조 50%, 자부담 50%)을 들여 관내 161 농가 379ha(논 47ha, 밭 332ha)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원 단가는 논과 밭을 구분해 차등 지급된다.
벼 재배 농지는 ha당 15만 원(보조 7만 5,000원), 밭작물 농지는 ha당 18만 원(보조 9만 원)이 지원되며, 농지 수와 관계없이 대상 농지별로 최대 2회까지 살포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농약 구매 비용은 제외되며 드론 이용 작업비에만 지원이 이뤄진다.
지원 대상은 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 정보를 등록한 농업인으로, 실경작 면적이 3,000㎡ 이상인 농지여야 한다.
면적이 기준 미달이더라도 연접 농지와 합산해 3,000㎡ 이상에서 동일 작물을 경작하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군은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정선군연합회 영농조합법인과 해오름 영농조합법인 등 2개 업체를 수탁업체로 선정해 민간 위탁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기간은 오는 10월까지다.
농가는 배정된 업체와 일정을 조율해 방제를 시행하고 작업비의 50%만 결제하면 된다.
군은 사업 종료 후인 12월 중 종합 평가를 시행해 문제점과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이를 차기 연도 사업 계획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전상근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드론 방제 지원사업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정선군 농업이 스마트 농업으로 전환되는 중요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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