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군 지역 상경기 회복 마중물 역할 '톡톡'
정선군이 지급한 농어촌기본소득이 실제 지역 소비로 빠르게 이어지며 지역경제 회복에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지난 2월 지급한 농어촌 기본소득 약 44억 5,155만 원 가운데 지급 개시 일주일 만에 26억 3,619만 원, 59.2%가 지역에서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지역화폐인 와와페이와 선불카드로 지급돼 지역 내 소비로 연결되도록 설계됐다.
군은 경우 지급 직후부터 지역 상권을 중심으로 소비가 빠르게 순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이후 지역 상권에서도 매출 증가 등 체감 효과를 보이고 있다.
정선읍 아리랑시장 인근에서 정육점을 운영하는 곽외식 참고기축산 대표는 “기본소득이 지급된 첫날부터 매장을 찾는 손님이 2배 넘게 늘었다”며 “소비가 이어지면서 매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희망이 보인다”고 말했다.
정선군 농어촌 기본소득 신청자는 총 3만 1,566명으로 이 가운데 2월 최초 지급 대상자 2만 9,677명에게는 1인당 15만 원이 1차로 지급됐다.
선불카드 신청자 2,657명도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령을 마쳤다.
군은 지난해 강원특별자치도 최초로 군민 1인당 30만 원의 민생 회복 지원금을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민생 회복 지원금은 4개월 동안 발행액 97억 6,800만 원 대비 99.5%가 사용됐다.
생활비 지출이 22.9% 증가했으며 지역 매출 증대 효과도 25.9%로 분석되는 등 높은 소비 효과를 보였다.
군은 매달 지급되는 농어촌 기본소득이 지역 내 안정적인 소비 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핵심 정책으로 자리를 잡으며, 향후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경제 파급효과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군은 농어촌 기본소득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본사회’ 정책 추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어르신 이 미용비 지원, 농업인수당 지급, 공영버스 완전 공영제, 공공의료 강화 등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함께 추진하며 지역 위기 극복을 위한 기반을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농어촌 기본소득을 비롯한 어르신 이 미용비와 농업인수당 등이 지역화폐와 바우처 방식으로 지급되면서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군은 어르신 이 미용비 지원사업과 농업인수당 등 기존 정책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관련 예산 역시 지난해보다 확대 편성됐다.
군은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 이후에도 주민 생활과 직결된 복지와 농업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정책 효과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미영 경제과장은 “농어촌 기본소득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군민들이 생활 속에서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며 “복지와 농업, 의료, 교통 등 어느 분야에서도 군민 삶과 직결된 정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활력을 높이고 정선형 기본사회 실현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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