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 청취
정선군의회(의장 전영기)는 2월 2일 제312회 정선군의회 임시회 기간 중 보건정책과, 건강증진과, 상하수도사업소, 교통관리사업소,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을 대상으로 2026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받고 질의와 당부를 이어갔다.
보건정책과 소관 업무보고에서는 군립병원 운영 안정화와 입원·응급진료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배왕섭 의원은 입원환자 대응과 관련해 당직 진료체계의 안정적 운영 필요성을 강조하며, 기존 인력 활용 가능성과 향후 입원환자 증가에 대비한 장기적 검토를 주문했다. 또한 간호 인력 외 보조인력 확보 방안과 병동 리모델링 실시설계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병실 구조·채광·조망 등 환자 환경 개선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전광표 의원은 응급환자 CT 검사 결과 확인 소요시간 문제를 지적하며, 중증 환자에 대한 신속·정밀 진단 체계 강화를 요구했다. 아울러 이동식 X-ray 운영과 병실 촬영 시 환자 이동 문제를 점검하고, 병동 리모델링 이후 의사 수급 문제로 인한 입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혈액 수급 관리 체계에 대한 점검을 요구했다.
조현화 의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준비 상황과 관련해 간호조무사와 요양보호사 인력 수급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지역 여건을 고려한 인력 확보 및 배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건강증진과 업무보고에서는 주민 건강증진 사업의 실효성과 신규 정책 발굴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조현화 의원은 주민주도형 걷기마을 운영과 관련해 코디네이터 인건비 지원을 확대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응급이송처치료 지원사업의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전광표 의원은 지역사회 중심 금연클리닉 운영 실적을 점검하며, 금연 상담 효과 분석과 담배 소비 지표 관리를 통해 정책 실효성을 높여 달라고 요청했다.
전영기 의장은 타 지자체 사례를 언급하며, 초등학생 구강검진을 지원하는 치과주치의 사업 도입 가능성을 제안했다. “큰 재정 부담 없이도 장기적인 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정책”이라며, 유사 사례를 면밀히 검토해 정선군 실정에 맞는 신규 정책 발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살펴볼 것을 주문했다.
상하수도사업소 소관 업무보고에서는 상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의 현장성 확보와 사업 추진 과정의 문제점에 대한 질의가 집중됐다.
BEST 뉴스
-
“몸의 균형은 발에서 시작… 건강수명 늘리려면 매일 빠르게 걸어야”
“허리가 아픈 것도, 무릎이 무너지는 것도 시작은 발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족부학 명장 1호’인 이재욱(사진) 교수가 최근 정선을 찾아 “발은 단순한 신체 말단이 아니라 몸 전체 균형의 출발점”이라며 발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자신의 몸에 맞는 자세로 매일 꾸준히... -
35세 정선 청년, 경북대 교수 되다… 박영기 교수의 멈추지 않은 도전
정선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박영기(35 사진) 교수가 지난해 3월 경북대학교 섬유패션디자인학부 섬유공학전공 조교수로 임용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 후배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박 교수는 정선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단국대학교 파이버시스템공학부에 진... -
“영어 배우는 91세 만학도”… 오늘도 인생의 사과나무를 심는다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나는 오늘 사과나무 한 그루를 심겠다.” 오래전 누군가 남긴 이 말은 희망에 대한 가장 아름다운 비유로 남아 있다. 그리고 지금, 정선의 작은 교실 한편에서는 그 문장을 삶으로 살아내는 한 노인이 있다. 매주 월요일 아침. 정선읍 애산리 여성회관 영어회화 교실. 문이... -
정선 인구 3만5128명… 9개월째 '사람 돌아오는 산골' 현실로
한때 떠나는 사람보다 남는 사람이 적었던 정선의 산골 마을에 다시 불빛이 늘고 있다. 닫혀 있던 집 대문이 열리고, 비어 있던 방에 전등이 켜지고, 오래 끊겼던 생활의 숨결이 천천히 돌아오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2026년 6월 말 기준 ... -
정선, 인생 2막 도시로 떠오르다… 2년 새 1499명 늘었다
한때 정선은 떠나는 사람의 뒷모습이 더 익숙한 곳이었다. 탄광의 불이 꺼진 뒤 젊은 사람들은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향했고, 빈집 처마 밑에는 먼지만 쌓였다. 시장 골목의 간판은 하나둘 빛을 잃었고, 산 아래 마을에는 “언젠가는 사라질지 모른다”는 체념 같은 말이 오래 남아 있었다. 하지만 ... -
강원 시니어클럽 한자리에… ‘노인일자리 해법’ 머리 맞댔다
강원특별자치도 15개 시·군 시니어클럽 기관장과 관계자들이 정선에 모여 노인일자리 사업의 발전 방향과 지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선군은 9일 정선군가족센터 대강당에서 ‘2026년 강원특별자치도시니어클럽협회 기관장 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강원특별자치도시니어클럽협회가 주최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