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협력·찾아가는 신청·와와페이 지급으로 지역경제 선순환 기대’
정선군은 농어촌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주민 생활 안정을 위해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으며, 2월말 첫 지급을 앞두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침에 따라 기본소득 사용이 가능한 생활권역을 구분하고 사용처를 지정하여 운영된다. 이를 통해 기본소득이 지역 내에서 소비·순환되도록 유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선군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처 확대에도 힘써왔다. 특히 사용처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면지역의 경우, 농협 하나로마트와의 상생협약을 통해 사용처를 확대, 주민 생활 편의를 높이는 한편, 지역 상생의 취지를 함께 살렸다.
아울러 정선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신청 단계부터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펼쳐왔다. 2026년 1월 31일 기준 농어촌기본소득 신청자는 31,478명으로 전체 대상자의 89.3%가 신청을 완료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2주간 ‘찾아가는 신청서비스’를 운영해, 현장 방문을 통한 신청 접수를 지원하여 주민 불편 해소와 사업 참여 확대에 기여했다.
신청자 중 2025년 10월 19일 이전 거주자 중 실거주 여부 확인이 필요한 대상자에 대해서는 2월 중 실거주 조사를 실시한 뒤, 조사 결과를 반영해 2월 말까지 기본소득을 지급할 계획이며 2025년 10월 20일 이후 신규 전입자 중 1월 30일까지 신청한 대상자에 대해서는 2월부터 4월까지 실거주 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완료 후 4월 말에 3개월분 기본소득을 소급 지급할 계획이다. 이후 신규 전입자를 대상으로는 연중 상시 신청을 받을 예정으로, 실거주 여부 확인을 거쳐 순차적으로 지급함으로써 제도의 공정성과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할 방침이다.
기본소득 첫 지급 절차로 읍·면 기본소득위원회를 2월 20일 개최해 지급 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고, 군청에서 2월 27일 지급 대상자에게 농어촌기본소득을 지역화폐인 ‘와와페이’로 지급할 예정이다. 예외적으로 거래 통장이 없는 대상자에 대해서는 선불카드 방식으로 지급해 누구나 불편 없이 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선군은 사업 시행 전부터 주민 안내와 홍보, 신청 접수 체계 구축, 대상자 확인, 지급 시스템 정비 등 전 과정을 면밀히 준비해 왔으며,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현장 중심의 상담과 안내를 통해 신청부터 지급까지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정미영 경제과장은 “농어촌기본소득은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행정과 지역 기관이 함께하는 상생협력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선군은 향후 기본소득 지급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주민 체감도를 면밀히 분석해 농어촌기본소득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향후 확대 가능성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BEST 뉴스
-
아리아리 고한·사북파크골프클럽 창립
아리아리 고한·사북파크골프클럽이 3일 사북읍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발기인들은 초대 회장에 이민규 고한사북남면청년주민㈜ 대표를, 감사에 김기호 사북신협 전무를 각각 선출했다. 새로 출범한 클럽은 파크골프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한 백세’를 뒷받침하는 ... -
11억 원에 팔린 사북 도사곡 군유지…20년째 멈춘 개발
주택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민간에 매각한 사북 도사곡의 옛 군유지가 20년 가까이 풀만 무성한 채 방치(사진)되고 있다. 정선군의회와 주민들이 우려했던 대로 개발은 멈추고 소유자만 여러 차례 바뀌면서, 정선군이 부지를 다시 매입해 공공자산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 -
요양보호사 자격증 있어도 요양원 취업은 기피
요양원 문 앞에서 취업의 발길을 돌리는 사람들이 있다. 요양보호사 자격증은 손에 쥐었지만, 정작 그 문을 넘지 않는다. 노인요양시설의 인력난은 단순한 ‘사람 부족’의 문제가 아니라, 자격을 갖춘 이들이 왜 현장을 외면하는가에 대한 물음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 관련기관에 따르면 ... -
“옛 사북 동원탄좌 터에 36홀 파크골프장 조성하라”
고한·사북 주민들이 폐광지역 상경기 회복과 스포츠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아리아리 고한·사북파크골프클럽은 7일 성명서를 내고 강원랜드와 정선군에 옛 ㈜동원탄좌 사북광업소 직원아파트 터를 대규모 파크골프장으로 조성해 달라고 공식 제안했다. &n... -
정선 인구 1,858명 늘었지만 아동은 125명 줄었다
청소년 10명 증가에 그쳐…청년은 390명 늘며 11.8% 증가 농어촌 기본소득 영향으로 강원랜드·협력업체 직원 주소 이전 지난 1년간 정선군의 인구는 크게 늘었다. 그러나 그 증가의 물결은 모든 세대의 기슭에 고르게 닿지 않았다. 청년 인구는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정작 아이들의 ... -
내리 늘던 정선 인구, 10개월 만에 멈췄다
농어촌 기본소득 타고 10개월 이어진 인구 증가세 마감 빈집 많아도 살 집은 부족…주거·일자리 확충이 인구 정착 관건 가파르게 오르던 정선군의 인구 곡선이 10개월 만에 아래로 방향을 틀었다. 감소한 인구는 7명이다. 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