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 청취
정선군의회(의장 전영기)는 제312회 정선군의회 임시회 기간 중 1월 29일, 관광과, 문화체육과, 전략산업과, 농업정책과, 유통축산과를 대상으로 2026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받고 주요 사업 전반에 대해 질의와 정책적 당부를 이어갔다.
관광과 소관 업무보고에서는 주요 관광사업의 추진 실효성과 지역경제 파급 효과, 중장기 관광정책의 방향성에 대한 질의가 집중됐다.
전광표 의원은 사북 석탄문화제가 석탄산업 전환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군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강원랜드와 정선군이 공동으로 협업 체계를 갖추고,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석탄을 상징하는 전국 단위 문화제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삼탄광산아트밸리 정비 사업과 관련해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시설 조성에 앞서 관광객 유치 전략과 운영 마스터플랜을 명확히 마련해야 한다”며 기존 운영 방식의 반복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전흥표 의원은 여량 구절권역 관광활성화 사업을 언급하며, 레일바이크 조성 이후 지속적인 투자와 관리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예산 편성을 계기로 사업이 본격화되는 만큼, 착수 전 주민설명회를 통해 충분한 소통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레일바이크 개선과 관련해 “전국적으로 유사한 디자인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콘텐츠를 도입하고, 시범운영 과정에서 요금체계 조정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송수옥 의원은 관광지와 연계한 경관 조성과 관련해, 단년생 위주의 꽃 식재가 반복되면서 예산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타 시·군의 사례를 참고해 단년생 식재를 줄이고, 보다 지속 가능한 경관 조성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민둥산과 각종 축제의 방문객 집계 방식과 관련해 “실제와 괴리된 과도한 수치 산정은 예산 편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보다 현실적인 기준 설정을 주문했다. 민둥산 종합발전계획 수립과 관련해 주차장 조성에 대해서는 접근성 문제를 지적하며, 셔틀버스 운영과의 관계, 접근도로 개선, 상권 연계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배왕섭 의원은 민둥산 플레이스 브랜딩 사업과 관련해, 올해 추진되는 육교 디자인과 공간 구성에 그칠 것이 아니라 민둥산역 등 인접 거점과 연계한 확장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둥산 종합발전계획 수립과 관련해 “관광객 유입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페이백 제도, 유료 콘텐츠 도입 등 실질적인 운영 전략을 포함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반복적인 예산 투입에도 성과가 미흡한 관광사업에 대해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조현화 의원은 폐광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사업, 삼탄광산아트밸리 사업이 분절적으로 추진되지 않도록 통합적인 관점에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둥산 주차장 접근도로의 불편과 도보 이용객 문제를 언급하며, 발구덕 입구 편의시설과 먹거리 확충 필요성을 제기하고, 인·허가 제약 해소를 위한 관계부서 협의를 요청했다. 삼탄광산아트밸리에 대해서는 장기간 휴관으로 인한 인지도 저하를 우려하며, 조속한 개관과 단계적 활성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전영기 의장은 정선군 디지털관광주민증 실적의 성과를 언급하며, 타 지자체가 포상을 받은 사례에 대해 확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안군 사례를 들어, 권역별 특색을 살린 축제 운영과 관광 콘텐츠 개발 등 가리왕산 국가정원을 염두에 두고 중장기 관광 전략 수립을 위한 벤치마킹 필요성을 제시했다.
문화체육과 소관 업무보고에서는 체육시설 확충과 인프라 조성 사업의 추진 속도와 실효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배왕섭 의원은 남부권 골프연습장 건립사업과 관련해 사업 기간이 장기화되면서 생활체육인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진입로 확보 등 선행 과제를 조기에 해결해 착공 시기를 앞당기고, 설계가 완료된 사업은 추경을 통해 적기에 예산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부권 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 조성과 관련해서는 “부지 확보가 국비 확보의 관건인 만큼, 토지 매입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지역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사업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남부권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에 대해서도 설계·착공·준공 일정의 현실성을 점검하고, 토지 매입 지연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전광표 의원은 아라리정 궁도장 사로보강 사업을 언급하며, 정선군에 공인 궁도장이 없는 현실을 지적했다. 그는 “사로 보강을 계기로 관내 궁도장이 공인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현화 의원은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사업과 관련해 일부 지역에서는 신청과 이용이 어려운 실정을 지적하며, 실제 활용이 가능하도록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와 사용처 개선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송수옥 의원은 남부권 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 부지 매입과 관련해 절차 장기화를 우려하며, 제2부지 검토 등 대안을 조기에 마련하고 주민들과의 사전 소통을 강화해 사업 지연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정선군의회는 이번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제기된 의원들의 질의와 제언을 바탕으로, 주요 사업들이 계획에 그치지 않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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