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어르신 대상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령 어르신의 건강지표 개선과 높은 참여 만족도를 확인하며 ‘2025년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만성질환이 있거나 건강관리 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됐다.
사업에는 총 154명의 어르신이 신규 등록해 당초 목표 인원 150명을 넘어섰으며, 이 중 80세 이상 고령 어르신도 34명이 참여하는 등 고령층의 참여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군은 대상자 등록 후 사전 건강스크리닝을 실시하고, 활동량계·혈압계·혈당계 등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는 손목활동량계, 혈압계, 혈당계 등 디바이스를 연동해 ‘오늘건강’ 앱을 통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6개월간 제공했다. 이와 함께 건강관리 미션 수행, 전문인력의 모니터링과 상담,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발적인 건강관리 참여를 유도했다.
그 결과, 지난해 총 2,674건의 건강관리 서비스가 제공됐으며, 이 중 비대면 서비스 332건, 대면 서비스 494건, 건강관리 정보 제공 알림 1,848건이 운영됐다. 특히 사전·사후 건강평가 결과, 전허약군이 건강군으로 전환되는 등 일부 참여자의 건강 상태가 개선된 성과가 확인됐다.
만성질환 관리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고혈압과 당뇨를 앓고 있던 임계면 거주 80대 어르신의 경우, 사업 참여 후 혈당 수치와 체중이 감소하고 악력 수치가 정상 범위로 회복되는 등 생활 속 건강관리 실천 효과가 나타났다.
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는 98.1점(5점 만점 기준 4.9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참여 어르신들은 “매일 혈압과 혈당을 확인할 수 있어 안심이 된다”, “미션을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걷는 습관이 생겼다”,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며 젊어진 기분이 들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AI-IoT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가 어르신들의 일상 속 건강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디지털 돌봄 기반을 강화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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