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사업 발굴·협업 강화로 주민 체감 성과 높인다’
정선군은 12월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수와 부군수, 관·과·소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부서별 핵심사업을 공유하고, 협업과 토론을 통해 정책 이해도와 실행력을 높이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중심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부서별로 2026년 핵심사업을 자율적으로 선정해 보고하도록 하고, 업무 전반에 대한 토론을 통해 부서 간 칸막이를 완화하고 연계·공동사업 발굴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데이터 기반 성과관리와 환류를 통해 정책 효과를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군정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는 각 부서의 2025년 주요 성과와 함께 2026년 역점 추진사업과 신규·창의 시책,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중심으로 보고했다.
군은 2026년부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로 활용하는 한편, 2년간의 시범사업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종료 이후에는 강원랜드 주식 배당금을 활용한 군민 기본소득 사업을 통해 농어촌 기본소득의 정책 효과를 이어가며,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농어촌 기본소득과 연계해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군민과 함께 해결하는 참여형 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읍·면별 특성과 여건에 맞는 맞춤형 시책을 발굴한다. 지역화폐를 활용한 소비 촉진을 비롯해 청년·학생 연계 프로그램, 공동체 돌봄과 디지털 지원 등 기본소득 연계 시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과제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새 정부의 국가균형성장 및 지방정책 방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 컨설팅을 운영하고, 지방 재정자율성 확대와 보조금 규모 증가에 발맞춰 공모사업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선제적·전략적 지원을 추진한다. 국정 기조와 재정 분권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국비 확보와 정책 실행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한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사업 발굴과 내실 있는 기금 운영을 추진하고, 의료서비스 인프라 확충, 웰니스 사업, 청년마을 조성 등 지역 활력 제고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이어 강원랜드 K-HIT 프로젝트와 연계한 강원 남부권 발전 방안을 마련해 연계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고, 제도적 개선 사항 도출에도 나설 방침이다.
분야별로는 복지 분야에서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과 함께 정선군 가족센터 및 군립도서관 운영 활성화, 통합돌봄 지원,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확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강화를 추진한다. 안전 분야에서는 정선군민 안전보험 운영, 주택화재 피해 주민 지원, 현장 중심 자연재난 대응체계 확립,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 지원을 이어간다.
관광·문화 분야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추진과 웰니스 관광도시 활성화, 관광지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백두대간 문화철도역 연계 협력사업, 가리왕산 케이블카 운영 활성화와 국가정원 조성, 정선아리랑 글로벌 프로젝트 확대, 지역 문화유산의 국가유산 신규 지정 및 승격, 권역별 체육시설 확충을 추진한다.
농업·농촌 분야에서는 농자재 반값 지원 확대와 농산물 최저가격 보상,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 농산물 가공센터 활용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 나선다. 의료 분야에서는 군립병원 병동 및 부속시설 증축 완료를 바탕으로 군민 의료안전망을 강화하고, 성인 예방접종 지원 확대와 건강한 출산 환경 조성에도 힘쓴다.
최승준 군수는 “이번 주요업무 보고회는 2026년 군정 운영 방향과 핵심 과제를 점검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기 위한 자리”라며 “농어촌 기본소득을 비롯한 주요 정책들이 군민의 삶과 지역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과정과 성과를 꼼꼼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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