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소방서(서장 유영민)는 전국 최초로 드론 영상을 지휘본부, 상황실, 현장지휘차 등 여러 지휘 지원부서에 동시에 전송할 수 있는 ‘드론 영상 실시간 송출장비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정선군청의 지원으로 마련된 장비로, 최대 32km의 비행거리를 지원하며, 기존 단일 화면 중심의 영상 공유 방식과 달리 여러 대의 드론 영상과 지상 카메라 영상을 통합 분할화면으로 송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현장 상황을 다각도로 파악할 수 있어 재난현장의 대응 정확도와 판단 속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형산불, 산악사고, 인명구조수색, 복합재난 등 광범위한 현장에서는 기존 지상 인력만으로는 확인이 어려웠던 지형지세, 연소 확산 방향, 고립자 위치 등을 실시간으로 지휘관이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초기 판단의 신속성과 자원 배치 효율이 한층 높아졌다.
유영민 서장은 ‘전국 최초로 구축한 드론 영상 송출장비 시스템 운영으로 상황판단회의에서 영상 기반 의사결정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해졌다’며 ‘앞으로도 ICT 기반의 지휘체계 고도화를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선소방서는 이번 시스템을 향후 대형재난 대응훈련, 주요행사 안전관리, 실종자 수색, 산악·수난구조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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