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출산과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확대하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산모의 건강한 회복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산모 1인당 최대 100만원의 조리비를 실비로 지원하며, 2025년 5월까지 총 77명에게 7,700만원을 지원했다. 이 중 2024년에는 49명에게 4,900만원, 2025년 1월부터 5월까지는 28명에게 2,800만원을 지급했다.
이 사업은 산모의 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출산을 고민하는 젊은 세대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인구 감소와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는 주요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산모들이 가까운 곳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접근성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 산부인과가 없어 불편을 겪었던 지역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정선군립병원에서 산부인과 외래 진료를 시작했으며, 임산부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군립병원 산부인과 전문의가 매월 정선군보건소에 파견돼 외래 진료를 시행하고 있어, 군민들이 먼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안정적인 임신·출산 관리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
산모와 태아에게 일어날 수 있는 질병 또는 이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관내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무료로 산전검사를 실시하며, 등록 임산부를 대상으로는 엽산제와 철분제 등 필수 영양제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임신 초기부터 출산 이후까지 전 생애 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건강한 임신을 위해 49세 이하의 모든 남녀를 대상으로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난임 부부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여 소득과 관계없이 인공수정과 체외수정 시술 비용도 지원해 임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임산부와 영아기의 맞춤형 건강관리 교육 및 지원을 통해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고 양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임산부·영유아 건강교실’도 운영한다. 올해도 출산을 준비하는 가정과 실제 양육을 감당하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보건소 공중보건의 및 전문강사 등과 함께 출산 준비, 신생아 케어, 영유아 성장 등을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산후조리비 지원을 비롯한 출산·육아 정책을 확대해 인구 감소와 저출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출산 전후의 의료·심리·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에서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출산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애정 정선군보건소장은 “임신부터 육아까지, 전 과정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실질적인 정책을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정선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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