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에서 생산되고 있는 토마토는 준고랭지 지역의 비옥한 토질과 일교차가 큰 서늘한 기후 등의 환경에서 재배되어 선명한 색상과 단단한 과육, 높은 당도로 맛과 품질이 우수해 사과와 함께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이런 정선토마토의 주산지인 화암면에서 5월 하순경부터 본격 재배가 시작되면서 재배농가들은 고품질의 토마토 생산을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
토마토 재배와 관련하여 지난해부터 일부 농가에서는 정선군의 지원을 받아 기존 토경재배를 하던 시설을 개선하여 양액재배시설, 시설제어시스템 및 자동급수시설 설치 등 스마트팜 시설을 도입한 바 있다. 금년에도 화암면토마토작목반 회원농가에서는 정선군에 스마트팜시설 도입을 위한 예산지원을 요청했으나, 3,500평의 신청물량 중에서 약 1,200여평의 지원만 이루어져 다소 아쉬워하고 있다.
토마토 재배에 스마트팜 시설 도입이 절실한 이유는 생산성 향상은 물론, 병해충 예방 및 관리용이, 노동력 절감 및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등 경영상 이점이 많고, 또한 스마트팜은 단순한 자동화 설비를 넘어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농업경영을 가능케 하는 핵심기술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지난 5월 20일 토마토모종을 식재한 화암3리 이장 김순중 씨는 “지금까지 30여년간 토마토 재배를 해왔으나, 이제는 인건비와 관리비 폭등으로 효율적인 경영이 어렵다”면서, “스마트팜 시설도입에는 초기 투자비용이 높아 영세농가에서는 시설도입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니, 군에서는 토마토재배농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순중 씨에 따르면 이번 1,500여평의 비닐하우스에 토마토모종을 식재하는데 외국인근로자 등 9명의 인력을 투입했으나, 스마트팜시설을 도입할 경우 3명의 인력으로도 가능해 인건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다고 했다.
권동균 기자
BEST 뉴스
-
아리아리 고한·사북파크골프클럽 창립
아리아리 고한·사북파크골프클럽이 3일 사북읍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발기인들은 초대 회장에 이민규 고한사북남면청년주민㈜ 대표를, 감사에 김기호 사북신협 전무를 각각 선출했다. 새로 출범한 클럽은 파크골프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한 백세’를 뒷받침하는 ... -
11억 원에 팔린 사북 도사곡 군유지…20년째 멈춘 개발
주택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민간에 매각한 사북 도사곡의 옛 군유지가 20년 가까이 풀만 무성한 채 방치(사진)되고 있다. 정선군의회와 주민들이 우려했던 대로 개발은 멈추고 소유자만 여러 차례 바뀌면서, 정선군이 부지를 다시 매입해 공공자산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 -
요양보호사 자격증 있어도 요양원 취업은 기피
요양원 문 앞에서 취업의 발길을 돌리는 사람들이 있다. 요양보호사 자격증은 손에 쥐었지만, 정작 그 문을 넘지 않는다. 노인요양시설의 인력난은 단순한 ‘사람 부족’의 문제가 아니라, 자격을 갖춘 이들이 왜 현장을 외면하는가에 대한 물음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 관련기관에 따르면 ... -
“옛 사북 동원탄좌 터에 36홀 파크골프장 조성하라”
고한·사북 주민들이 폐광지역 상경기 회복과 스포츠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아리아리 고한·사북파크골프클럽은 7일 성명서를 내고 강원랜드와 정선군에 옛 ㈜동원탄좌 사북광업소 직원아파트 터를 대규모 파크골프장으로 조성해 달라고 공식 제안했다. &n... -
정선 인구 1,858명 늘었지만 아동은 125명 줄었다
청소년 10명 증가에 그쳐…청년은 390명 늘며 11.8% 증가 농어촌 기본소득 영향으로 강원랜드·협력업체 직원 주소 이전 지난 1년간 정선군의 인구는 크게 늘었다. 그러나 그 증가의 물결은 모든 세대의 기슭에 고르게 닿지 않았다. 청년 인구는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정작 아이들의 ... -
내리 늘던 정선 인구, 10개월 만에 멈췄다
농어촌 기본소득 타고 10개월 이어진 인구 증가세 마감 빈집 많아도 살 집은 부족…주거·일자리 확충이 인구 정착 관건 가파르게 오르던 정선군의 인구 곡선이 10개월 만에 아래로 방향을 틀었다. 감소한 인구는 7명이다. 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