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관내 생태계 교란식물의 확산을 차단하고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2025년 4월부터 8월까지 생태계 교란종 제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진행되며, 총 3,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선군 전역을 대상으로 생태계 교란식물의 분포 현황을 점검하고, 집중 제거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2024년에는 정선읍, 고한읍, 사북읍 등 9개 읍·면에서 총 125,366㎡의 교란식물 제거 작업을 완료했으며, 단풍잎 돼지풀, 돼지풀, 가시박 등이 주요 제거 대상이었다. 올해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체계적인 현장 모니터링과 제거 활동이 추진될 예정이다.
5월 말까지는 읍·면별 농경지 주변과 하천변을 중심으로 생태계 교란식물 분포 현황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이를 통해 제거가 필요한 지역과 범위를 우선 선정한다. 각 읍·면은 자체적으로 인력을 선발해 사업을 추진하고, 현장점검 결과에 따라 예산을 차등 재배정 받는다.
제거 작업은 5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며, 인력 단기 고용 및 용역 방식을 통해 교란식물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사업에 참여하는 근로자들에게는 안전 교육도 함께 실시해 현장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유종덕 환경과장은 “생태계 교란종은 고유 식생을 위협하고 생물다양성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이라며 “이번 제거사업을 통해 정선군의 자연생태계를 건강하게 보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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