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의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고 군민이 행복한 정선을 만들기 위해 ‘2025년 읍·면 소통 간담회 건의사항 처리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이창우 정선군 부군수를 비롯해 서건희 행정국장, 장만군 시설국장, 각 부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월 13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읍면 소통·공감 간담회에서 접수된 주민 의견과 건의사항을 검토하고 부서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군은 민선 8기의 주요 정책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접수된 147건의 건의사항을 분석하고 예산 확보 및 유관기관 협의를 거쳐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인구소멸 위기 극복, 주요 관광지 활성화, 의료 지원 확대,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의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개발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동강 국립공원 지정은 정선군을 중심으로 영월군, 평창군과 협력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강원특별자치도 및 환경부와의 논의를 통해 사업을 원활히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화암면을 중심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을 활용해 힐링&아트 하우스 조성사업과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화암산방 조성사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으로는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협력하여 지난해 6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2025년도 위탁사업비를 상반기 내 교부하고 사업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민둥산 관광지 개발이 추진된다. 진입도로 및 주차장 정비를 비롯한 기반 시설을 개선하고, 모노레일 설치 타당성 조사와 민둥산 브랜드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민 의료 서비스 확대를 위해 정선군은 보건복지부와 협의하여 5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최대 25만 원의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건소 및 보건지소, 관내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접종을 지원하며,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추가경정예산 확보와 조례 개정을 거쳐 하반기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군립병원의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기숙사 증축 및 별관동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 중이며, 안과와 신경과 등 미개설 진료과목에 대한 원격진료 시스템을 도입하고, 건강검진센터 운영 내실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입원비 및 외래진료비 지원도 확대될 예정이다.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으로는 교통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한 안심 무인택배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마을별 설치 희망 여부와 최적의 설치 위치를 조사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마을안길 정비, 소하천 준설 및 정비, 인도 개설, 주차장 조성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이 진행되며,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통해 주거 복지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최승준 군수는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군민이 행복한 정선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EST 뉴스
-
“몸의 균형은 발에서 시작… 건강수명 늘리려면 매일 빠르게 걸어야”
“허리가 아픈 것도, 무릎이 무너지는 것도 시작은 발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족부학 명장 1호’인 이재욱(사진) 교수가 최근 정선을 찾아 “발은 단순한 신체 말단이 아니라 몸 전체 균형의 출발점”이라며 발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자신의 몸에 맞는 자세로 매일 꾸준히... -
35세 정선 청년, 경북대 교수 되다… 박영기 교수의 멈추지 않은 도전
정선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박영기(35 사진) 교수가 지난해 3월 경북대학교 섬유패션디자인학부 섬유공학전공 조교수로 임용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 후배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박 교수는 정선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단국대학교 파이버시스템공학부에 진... -
“영어 배우는 91세 만학도”… 오늘도 인생의 사과나무를 심는다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나는 오늘 사과나무 한 그루를 심겠다.” 오래전 누군가 남긴 이 말은 희망에 대한 가장 아름다운 비유로 남아 있다. 그리고 지금, 정선의 작은 교실 한편에서는 그 문장을 삶으로 살아내는 한 노인이 있다. 매주 월요일 아침. 정선읍 애산리 여성회관 영어회화 교실. 문이... -
정선, 인생 2막 도시로 떠오르다… 2년 새 1499명 늘었다
한때 정선은 떠나는 사람의 뒷모습이 더 익숙한 곳이었다. 탄광의 불이 꺼진 뒤 젊은 사람들은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향했고, 빈집 처마 밑에는 먼지만 쌓였다. 시장 골목의 간판은 하나둘 빛을 잃었고, 산 아래 마을에는 “언젠가는 사라질지 모른다”는 체념 같은 말이 오래 남아 있었다. 하지만 ... -
강원 시니어클럽 한자리에… ‘노인일자리 해법’ 머리 맞댔다
강원특별자치도 15개 시·군 시니어클럽 기관장과 관계자들이 정선에 모여 노인일자리 사업의 발전 방향과 지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선군은 9일 정선군가족센터 대강당에서 ‘2026년 강원특별자치도시니어클럽협회 기관장 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강원특별자치도시니어클럽협회가 주최하... -
25년 전 장학생, 세계적 석학 되어 고향 로타리 찾았다
“25년 전 고한로타리클럽의 따뜻한 격려와 지원이 오늘의 저를 있게 한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었습니다.” 세계적인 구조공학·지진공학 석학으로 성장한 권오성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교수가 8일 고향 정선을 찾아 25년 전 자신을 해외 유학길에 오를 수 있도록 도와준 고한로타리클럽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