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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회 일원으로 화합해야
-제3회 이민자의 날 행사 ‘성료’
정선군 결혼이민자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인 ‘정선군 이민자의 날’ 행사가 지난 11월 22일 정선군가족센터에서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해 전영기 군의장 등 내외빈, 150여명의 이민자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정선군이 주최하고 정선군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We are together’를 모토로 결혼이민자들이 함께 모여 서로 한국사회 적응을 도우면서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정서적, 문화적 공감과 교류를 통한 연대감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지역공동체 안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해 성숙한 다문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가족센터 직원들의 축하댄스공연과 이민자들의 국가별 전통의상 퍼레이드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참석자 모두가 함께한 뷔페점심식사, 장기자랑 및 비보잉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행사가 진행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다양성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최승준 군수는 “정선에서 살고 계시는 여러분 모두가 정선댁으로 불리기 바란다”면서, “정선군도 이민자들이 정선에서 희망과 꿈을 펼치며 따뜻한 공동체 속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정선에는 베트남 출신 91가구 등 18개국에서 온 249가구의 이민자 가족이 살고 있다. 서울에서의 치열한 삶을 살다가 4년전 정선으로 내려온 중국출신 이연희(43세) 씨는 “정선으로의 귀촌은 인생 최고의 선택이었다”면서 “다문화가족 엄마들에게 일자리 혜택도 많고, 특히 정선군에서 많은 지원이 있어 아이들 키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말했다. 현재 이 씨는 남편, 자녀 2명과 함께 살면서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해 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카페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가족센터 근무 전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중국어를 가르치기도 했다.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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