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나고 무더운 여름 날씨가 한창인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정암사(주지 천웅 스님)에서는 개산 문화제를 열었다.
지난 2020년 정암사 수마노탑이 국보로 승격한 것을 계기로 자장율사의 정암사 창건 1379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서 함백산야생화 축제(7/27~8/3)와 병행하면서 야생화 트레킹도 같이 진행되었다.
8월 2일에는 만항재 산상화원으로 시낭송 및 문학토크의 시간을 가졌고, 3일에는 자장율사 업적을 기리는 개산조영반, 월정사 정념 큰 스닙의 법문을 가졌고, 4일에는 다양성의 날로 다문화가정 및 이주 노동자 노래자랑과 산사 음악회로 이어졌다.
개산재는 불교용어로 본래 개문견산(開門見山)의 준말로 문을 열어 산을 바라본다는 뜻으로 절이 처음 문을 연 것을 기념하는 행사로 개산대재 또는 개산재라고 한다.
3일 10시에 시작한 개산재 행사는 정암사 특설 무대에서 주지스님을 비롯하여 20여명의 스님들과 수많은 불자들과 지역 주민 및 관변단체 등 300여명 이상이 운집하여 성대한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개산문화제 주요 컨셉트는 적조암 옛 선인을 만나다, 함백산 천도재, 개산재, 심우도, 마음을 찾아서 등 산길을 열어 뭇 중생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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