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오는 30일 한국한센복지협회 강원도지부와 함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피부과 무료 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진료는 한센병 조기 발견뿐만 아니라 의료사각지대 주민들의 습진, 알레르기, 건선 등 피부 질환에 대한 진료를 위해 마련됐다.
진료는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정선군보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피부과 전문의가 나서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방치할 경우 만성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는 각종 피부질환에 대한 진료 및 상담, 투약까지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피부과 무료진료에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사전 예약 없이 보건소로 방문하면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정선군보건소 감염병관리팀(☎033-560-2478)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애정 보건소장은 “피부과가 없어 관외 지역으로 원정 진료를 받으러 가는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한센병의 조기 발견을 위한 이번 무료진료에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센병은 만성 감염성 질환으로 전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는 2급 법정 감염병으로 균이 피부 및 말초신경계에 침범해 조직을 변형시키는 질병이다.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신경계 합병증으로 사지 무감각, 운동마비, 신체조직변형 등 장애를 남길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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