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대 의회 첫 주요업무보고 돌입…주거정책·통신 사각지대·지역경제 대책 집중 점검 돌입


정선군의회(의장 배왕섭)는 30일 제10대 의회 출범 이후 첫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에 돌입했다. 일정은 오는 8월 6일까지 8일간 이어진다.
이번 임시회는 2026년도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에는 기획관(사진)과 정선군시설관리공단, 총무행정관, 회계과, 민원과, 세무과 소관 업무보고와 의원 질의가 진행됐다.
기획관 업무보고에서는 인구감소 대응 주거정책과 지역경제 활성화, 강원랜드 현안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전운하 의원은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이 문화재 발굴로 지연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주민 기대가 큰 화암면 임대주택 조성사업도 신속히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감사 제보자의 신원을 철저히 보호할 수 있는 제도 운영도 강조했다.
박종부 의원은 서울 등 대도시 대중교통 시설을 활용한 정선 농특산물 홍보 확대와 농촌 마을 소멸에 대비한 중장기 주거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희정 의원은 적극행정 인센티브와 면책제도가 공직사회에 실질적으로 정착되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되, 소극행정 신고센터로 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과도해지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현화 의원은 교통과 생활환경, 군유지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청년마을과 은퇴자마을을 전략적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H와 협의해 주민 수요에 맞는 주택 규모를 반영하고, 강원랜드 규제 완화 대응에는 지역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유재철 의원은 화암산방 살아보기 사업이 단순 체류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도록 문화예술인의 정착 가능성과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행정소송 패소 방지를 위한 사업 감독 강화도 요구했다.
최선화 의원은 청년농촌보금자리 사업을 지역 특화 프로그램과 소득 창출로 연결하고, 노후한 정선읍 대중목욕탕의 시설 개선에도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시설관리공단 업무보고에서는 이사장과 본부장 공석에 따른 조직 운영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전운하 의원은 임원 공모 절차를 조속히 진행해 경영 공백이 장기화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무행정관 업무보고에서는 통신 장애지역 해소와 조직·인사 관리, 신청사 건립 문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전운하 의원과 박종부 의원은 이동통신 불통 지역 주민들이 재난·응급상황에서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며 통신환경을 신속히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농산물 도난 예방을 위한 농촌지역 방범용 CCTV 확대 설치도 요청했다.
최선화 의원은 AI 당직시스템 도입으로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보완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으며, 정희정 의원은 외국어 화상교육 등 공직자 맞춤형 전문교육의 내실 있는 운영을 당부했다.
조현화 의원은 결원 충원을 통한 조직 안정과 공정한 인사 운영을 강조했다. 특히 보건소장과 시설관리공단 이사장·본부장 등 주요 기관장과 부서장 공석을 신속히 해소하고,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신청사 건립사업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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