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부터 박미란 작가 개인전
화암면 그림바위예술발전소에서는 6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 서양화가 박미란 씨의 개인전 “숨비소리 – 삶의 숨고르기 part.2”가 펼쳐진다.
정선군과 정선문화원에서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박미란 작가의 작품 “복희씨 어서와요”, “한여름밤의 회상”, “라벤더꽃길 지나 내게로 오소서” 등 20여편의 작품이 전시되며, 전시개막일 마련되는 오프닝 행사로는 자극적인 전자음악과 알 수 없는 노랫말들이 주를 이루는 가요계에 또 하나의 개성 있는 색깔로 무장한 싱어송라이터 디안(DiAn)의 기타 연주와 음악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박미란 작가는 그의 작업노트에 “깊은 바닷속을 유유히 잠수하던 해녀들이 숨 막히는 유영 끝에 뿜어져 나오는 가늘고 긴 휘파람 소리가 살아있음을 확인하는 소리이며, 살아 숨 쉬는 소리 즉 숨을 비우는 소리라 하여 숨비소리라고 한답니다. 각자 다른 삶을 살며 오래도록 참고 견디었으니 이제 잠시라도 숨 고르기를 하심은 어떨지... 숨비소리를 뱉어내며 인생의 숨 고르기를 하여봄은 어떨는지요...”라고 기록하면서, 몽환적 느낌을 주는 작품 속에 우리들의 인생사를 해녀의 숨비소리에 비유해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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