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에서 건립하고 한국청소년연맹에서 운영하는 사북청소년장학센터(센터장 황진호) 소속 청소년환경보전활동단 ‘어스’에서는 5월 20일 세계 꿀벌의 날을 맞이하여 환경을 위해 던지는 생명을 살리는 폭탄, ‘씨앗폭탄’ 만들기 및 나누기 캠페인을 통한 게릴라 가드닝 활동을 실시하였다.
세계 꿀벌의 날은 국제연합(UN)에서 전 세계의 식량 생산과 생태계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벌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17년 12월 지정한 날로, 슬로베니아의 저명한 양봉가 ‘안톤 얀사’의 출생일에서 따온 날이다. ‘꿀벌이 없으면 인류가 멸종된다’는 말이 있듯, 꿀벌의 멸종에 따른 생태계 파괴 및 식량위기는 곧 인류의 생존에 큰 위기를 일으키게 됨은 사실이다. 급격한 기후변화와 무분별한 농약사용 등 꿀벌이 줄어든 원인은 다양하게 있으나, 그중에서도 꿀벌이 꽃가루를 채취하는 식물인 ‘밀원수’의 면적이 빠르게 줄어든 것도 한몫을 한다고 한다.
이에 ‘어스’에서는 이를 알리고, 게릴라 가드닝을 통한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전을 위한 씨앗폭탄 프로젝트를 기획하였다. 씨앗폭탄은 퇴비에 여러 종류의 씨앗을 넣어 공모양을 빚은 것으로 게릴라 가드닝은 이 씨앗폭탄을 버려진 땅에 던짐으로써 곳곳에 꽃밭을 만들어, 탄소를 흡수하는 보호원이자, 꿀벌이 꽃가루를 채취하는 식물인 밀원식물을 널리 퍼뜨리는 생명을 키우고 도시를 살리는 환경실천방법이다.
이번 행사에서 청소년들은 직접 제작한 80여개의 씨앗폭탄을 직접 포장하여 장학센터 지도자 및 청소년들에게 나누며 게릴라 가드닝 캠페인을 진행하였으며, 직접 사북읍 곳곳에 던지며, 환경보전을 실천하였다.
이번 활동을 통해 ‘어스’에서는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보전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신기하였으며, 커피찌꺼기가 퇴비로 쓸 수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 수 있어서 업사이클링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이런 작은 공 하나가 모든 꿀벌들을 보호할 수는 없으나 작은 행동들로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된다면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 생각하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내 더 많은 환경보전활동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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