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이 오는 13일 아름다운 벚꽃길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북평면에서 제3회 벚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북평면 벚꽃 축제는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벚꽃 한입 세상으로’라는 주제로 북평면 남평리 남평강변로 벚꽃길 일원 2km 구간에서 펼쳐진다.
특히 국내 최초 산림형 국가정원으로 변모할 가리왕산의 산세를 배경으로 작지만 활력 넘치는 북평면 남평 마을 벚꽃길은 쭉 펼쳐진 대로 양 옆으로 벚꽃나무가 식재되어 있어 화사한 벚꽃길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따뜻한 봄바람을 맞으며 산책을 즐기면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사진 명소로 유명하다.
이번 행사는 북평면주민자치회가 주관해 지역의 토속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부스와 지역 동아리 공연, 이벤트 게임, 벚꽃 명상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선선 간이역을 따라 장터를 여는 주민주도 관광형 마켓인 ‘맹글장 레일마켓’이 축제장 일원에서 펼쳐져, 29팀의 셀러들이 정성껏 만든 수제품, 생활용품, 지역특산품을 선보이며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색다를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행사 당일에는 벚꽃길 일원의 차량 운행이 제한돼 방문객은 축제장 인근 하천변 주차장 및 나전중학교 운동장에 주차 후 축제장으로 이동하면 된다. 축제로 인해 교통량이 증가할 수 있는 만큼 나전중학교 앞에서부터 오음봉 밑 도로를 지나 남평대교로 이어지는 우회통행로를 이용할 수 있다.
신원선 북평면장은 “국민고향정선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벚꽃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북평면주민자치회와 지역 사회단체가 나서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화사한 벚꽃으로 수놓인 벚꽃길을 걸으며 지역 주민들이 정성을 다해 준비한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EST 뉴스
-
“몸의 균형은 발에서 시작… 건강수명 늘리려면 매일 빠르게 걸어야”
“허리가 아픈 것도, 무릎이 무너지는 것도 시작은 발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족부학 명장 1호’인 이재욱(사진) 교수가 최근 정선을 찾아 “발은 단순한 신체 말단이 아니라 몸 전체 균형의 출발점”이라며 발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자신의 몸에 맞는 자세로 매일 꾸준히... -
35세 정선 청년, 경북대 교수 되다… 박영기 교수의 멈추지 않은 도전
정선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박영기(35 사진) 교수가 지난해 3월 경북대학교 섬유패션디자인학부 섬유공학전공 조교수로 임용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 후배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박 교수는 정선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단국대학교 파이버시스템공학부에 진... -
“영어 배우는 91세 만학도”… 오늘도 인생의 사과나무를 심는다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나는 오늘 사과나무 한 그루를 심겠다.” 오래전 누군가 남긴 이 말은 희망에 대한 가장 아름다운 비유로 남아 있다. 그리고 지금, 정선의 작은 교실 한편에서는 그 문장을 삶으로 살아내는 한 노인이 있다. 매주 월요일 아침. 정선읍 애산리 여성회관 영어회화 교실. 문이... -
정선, 인생 2막 도시로 떠오르다… 2년 새 1499명 늘었다
한때 정선은 떠나는 사람의 뒷모습이 더 익숙한 곳이었다. 탄광의 불이 꺼진 뒤 젊은 사람들은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향했고, 빈집 처마 밑에는 먼지만 쌓였다. 시장 골목의 간판은 하나둘 빛을 잃었고, 산 아래 마을에는 “언젠가는 사라질지 모른다”는 체념 같은 말이 오래 남아 있었다. 하지만 ... -
강원 시니어클럽 한자리에… ‘노인일자리 해법’ 머리 맞댔다
강원특별자치도 15개 시·군 시니어클럽 기관장과 관계자들이 정선에 모여 노인일자리 사업의 발전 방향과 지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선군은 9일 정선군가족센터 대강당에서 ‘2026년 강원특별자치도시니어클럽협회 기관장 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강원특별자치도시니어클럽협회가 주최하... -
25년 전 장학생, 세계적 석학 되어 고향 로타리 찾았다
“25년 전 고한로타리클럽의 따뜻한 격려와 지원이 오늘의 저를 있게 한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었습니다.” 세계적인 구조공학·지진공학 석학으로 성장한 권오성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교수가 8일 고향 정선을 찾아 25년 전 자신을 해외 유학길에 오를 수 있도록 도와준 고한로타리클럽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