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한 정선군 정선읍 군도3호선 세대 피암터널 구간에 7월 13일 18시 37분경 추가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6000여톤 규모 암석이 무너져 내렸다.
세대 피암터널 구간은 석회암지대 산악지역으로 장마철에는 산사태 위험이 높은지역으로 지속적인 예찰 활동을 비롯해 CCTV를 통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구간이었다.
해당 구간은 7월 6일 14시경 약 3톤의 낙석이 발생해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낙석제거 작업 후 통행을 재개했으나, 또다시 7월 7일 01시경 약 1톤의 낙석이 추가 발생해, 야간작업 불가로 통행차단 후 06시경 낙석제거 작업실시 및 낙석발생지점 드론영상 촬영을 실시한 결과 대규모 절리가 확인돼 추가붕괴가 우려된다고 판단해 같은날 10시부터 도로 양방향 전면통제를 실시했다.
전면통제 후 이틀 후인 7월 9일 13시경 집중호우와 함께 300톤 가량의 낙석이 세대 피암터널을 덮쳤으나, 다행히 통행제한 조치로 운행 차량이 없어 대형사고를 사전에 막을 수 있었다.
군은 지난 11일 현장 점검을 통해 산사태 지역의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함파쇄방호시설 등 안전구조물을 설치해 통행 재개를 계획했으나 추가 산사태로 인한 피해 면적이 증가해 복구의 어려움이 가중돼 정부의 긴급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군도3호선 통행제한으로 먼 거리를 우회해 다녀야 하는 세대 주민의 불편도 가중되고 있다. 산사태 지역 피해복구와 통행재개까지 길게는 몇 달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그로 인한 피해는 주민들이 고스란히 떠안게 됐다.
또한 사고구간 항구 복구를 위해서는 피암1터널과 3터널 사이구간에 100m 추가 터널 설치가 필요하나, 많은 사업비가 소요됨에 따라 급경사지 지정 및 정부의 긴급지원을 통한 주민 안전확보 및 통행불편 해소가 시급한 실정이다.
한편, 정선군은 재해위험지구 159개소를 급경사지로 지정,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96개의 재해예방 CCTV를 통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사전조치를 이어나가고 있다.
BEST 뉴스
-
“몸의 균형은 발에서 시작… 건강수명 늘리려면 매일 빠르게 걸어야”
“허리가 아픈 것도, 무릎이 무너지는 것도 시작은 발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족부학 명장 1호’인 이재욱(사진) 교수가 최근 정선을 찾아 “발은 단순한 신체 말단이 아니라 몸 전체 균형의 출발점”이라며 발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자신의 몸에 맞는 자세로 매일 꾸준히... -
35세 정선 청년, 경북대 교수 되다… 박영기 교수의 멈추지 않은 도전
정선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박영기(35 사진) 교수가 지난해 3월 경북대학교 섬유패션디자인학부 섬유공학전공 조교수로 임용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 후배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박 교수는 정선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단국대학교 파이버시스템공학부에 진... -
“영어 배우는 91세 만학도”… 오늘도 인생의 사과나무를 심는다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나는 오늘 사과나무 한 그루를 심겠다.” 오래전 누군가 남긴 이 말은 희망에 대한 가장 아름다운 비유로 남아 있다. 그리고 지금, 정선의 작은 교실 한편에서는 그 문장을 삶으로 살아내는 한 노인이 있다. 매주 월요일 아침. 정선읍 애산리 여성회관 영어회화 교실. 문이... -
정선, 인생 2막 도시로 떠오르다… 2년 새 1499명 늘었다
한때 정선은 떠나는 사람의 뒷모습이 더 익숙한 곳이었다. 탄광의 불이 꺼진 뒤 젊은 사람들은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향했고, 빈집 처마 밑에는 먼지만 쌓였다. 시장 골목의 간판은 하나둘 빛을 잃었고, 산 아래 마을에는 “언젠가는 사라질지 모른다”는 체념 같은 말이 오래 남아 있었다. 하지만 ... -
강원 시니어클럽 한자리에… ‘노인일자리 해법’ 머리 맞댔다
강원특별자치도 15개 시·군 시니어클럽 기관장과 관계자들이 정선에 모여 노인일자리 사업의 발전 방향과 지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선군은 9일 정선군가족센터 대강당에서 ‘2026년 강원특별자치도시니어클럽협회 기관장 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강원특별자치도시니어클럽협회가 주최하... -
25년 전 장학생, 세계적 석학 되어 고향 로타리 찾았다
“25년 전 고한로타리클럽의 따뜻한 격려와 지원이 오늘의 저를 있게 한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었습니다.” 세계적인 구조공학·지진공학 석학으로 성장한 권오성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교수가 8일 고향 정선을 찾아 25년 전 자신을 해외 유학길에 오를 수 있도록 도와준 고한로타리클럽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