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민선 8기 군정의 출범과 함께했던 2022년 임인년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먼저 한 해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선8기 군정에 대해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통해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아울러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오신 정선군의회 전영기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과,
각급 기관단체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2년 임인년 검은 호랑이해를 맞이하여 경사스러운 일들도 있었으나, 행복 뒤에는 힘든 과정들도 많았습니다.
돌이켜 보면 금년 한해는 국내외적으로 크고 작은 일들로 다사다난한 한 해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국제적으로는 지난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감행하면서 양국의 전쟁이 시작되어 국제 식량과 원자재, 에너지 시장이 얼어붙고 있으며,
국내적으로는 위드코로나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새로운 리더를 선택하는 대선과 지방선거를 치루며 희망차게 출발하였으나 계속되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10.29 참사 등 대형 사고는 온 국민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였습니다.
국내경제 또한 투자시장은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태이며 기준금리가 오른 상황에 기업 및 가계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지방선거를 통해 금년 7월 제9대 정선군의회가 새롭게 개원하였고, 이와 더불어 민선 8기 군정도 함께 출범했습니다.
비록 짧은 기간이었습니다만, 우리군에서는 군민에게 꿈과 희망을 드리는 새로운 변화를 힘차게 시작해 가고 있습니다.
민선 7기는 그간의 난제로 남아 있었던 폐특법 연장, 가리왕산 곤돌라 존치, 제천~삼척간 동서 고속도로망 구축의 국가계획 반영, 버스완전공영제 실시,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 추진 등 굵직한 지역 현안들을 해결하는데 온 역량을 쏟아왔다면, 민선 8기는 차별화된 미래 관광생태 구축 및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2022년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군정은 더욱 성숙해지고 발전된 방향으로 나아간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우리군 경제의 중심축인 농업·농촌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 경감을 위해 영농자재 및 비료, 농약, 퇴비 등을 지원하였으며,
산지 저온 유통시설을 확충하여 농산물 출하 시기 조절과 품질향상으로 유통비용 절감 및 시장경쟁력 확보에 노력하였습니다.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속 가능한 농촌 유지를 위한 기본으로 올해부터 농업인 수당 지원사업을 시작하였으며, 민간 자생조직을 활용, 지역에서 기획한 창의적 사업을 지원하고 특화산업 육성 및 사회적 경제조직을 육성, 일자리 창출 등이 가능한 자립적 기반 구축을 위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2025년까지 국비 49억 포함, 총 70억 투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농업·농촌의 자생력을 키워나갈 것입니다.
다양한 복지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지만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및 어르신들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질병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한 목욕, 이·미용 서비스를 비롯하여 사회적 관계 증진을 위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등을 세심하게 추진하였으며,
“희망드림 행복 빨래방” 운영으로 취약 계층에게 체감도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과 민·관 협업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쏟았습니다.
교통복지의 대표 모델인 「버스공영제」의 완전한 정착을 위해 각종 인프라를 개선해 나갔으며, 군립병원은 인공신장실을 개설하는 등 군민 모두에게 더 많은 의료혜택을 드리고자 노력했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지난 12월 1일은, 군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3년여의 시간 동안 투쟁하여 일구어낸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시범운영을 시작한 날입니다. 저는 그곳 정상에서, 벅찬 자부심과 우리군의 새로운 희망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모두가 하나가 되어 함께 목소리를 내어주신 군민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올해는 국민고향 정선에서 쉼과 즐거움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축제의 향연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특히, 지난 9월 개최한 제47회 아리랑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시도를 통해 차별화된 행사로의 변화를 이끌어 내면서 경제적 문화적 효과를 극대화 시켰으며 정선아리랑에 대한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군의 오랜 염원이었던 제3교 구축사업이 2018년 착공, 올해 7월에 완공되어 지역 균형발전과 관광 성수기 교통 지·정체 해소에 기여하게 되었으며,
5일장 권역을 시작으로 아라리촌, 아리랑센터, 종합운동장 일원을 연계해 정선읍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뤄내며 새로운 볼거리도 제공할 정선읍 신 도로망 구축사업(495억투입 2025년 준공)도 첫 삽을 퍼 올리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신3고 시대에 직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 전통시장 환경정비 및 특성화 시장 육성사업 등을 추진하였으며,
정선아리랑상품권 유통 촉진은 전통시장 및 소 상공인의 소비 활력을 높이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폐광지역 경제활력을 위한 빛의 도시 조성, 야생화마을 광차체험시설, 별빛광장 조성사업 등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주민참여형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은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하였으며,
우리군 전략산업인 목재펠릿 생산단지 조성사업과 IBS 예미랩 기초과학단지 조성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중에 있습니다.
주민 스스로가 마을의 주인이 되는 주민자치회 운영을 기존 북평면, 화암면에 이어 올해에는 고한읍, 사북읍, 여량면으로 확대 운영하여 행정·재정적 지원을 본격화 하였으며,
이와 함께 청년 활동 거점 공간 구축·운영을 통한 청년 소통·자립 활동 지원으로 실효성과 현장성을 갖춘 청년 정책 실행의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보편적 복지의 실현인 군민 기본소득 지급 건도 조기 도입을 위해 관련 부처와 당위성 확보를 통해 지속적인 건의와 협의중에 있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올해에도 정부합동평가 강원도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8년 연속 최우수,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의 기초연금 사업평가, 지역사회 건강조사 우수기관 선정, 국가균형 발전사업 우수기관 표창 등 여러 분야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이처럼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었던 것은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 그리고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교수들이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가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는 뜻의 ‘과이불개(過而不改)’라고 합니다. 성과도 중요하지만 잘못된 것은 반성하고 고쳐가면서, 내년에도 활력이 넘치고, 군민들이 행복한 정선이 실현되도록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한 해 동안 군정 발전을 위해 하나가 되어 노력해 주신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뜨거운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다가오는 계묘년(癸卯年) 새해, 뜻하시는 모든 일 성취하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22년 12월 31일
정 선 군 수 최 승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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