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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한달간 군민 대상 무료 시범운행
주말에는 해넘이·해맞이 이벤트도 진행
2022년 12월 한 달 동안 정선군민을 대상으로 가리왕산 케이블카 무료 시범운행을 진행한다. 불합리한 철거 시도를 막아서고 곤돌라 존치를 이끌어낸 정선군민이 아니었다면 쓸쓸히 철거됐을 동계올림픽 유산이 빛을 보게 된 것. 따라서 시설개선 및 보수 이후 가장 먼저 정선군민에게 개방한 것은 의미가 크다.
시범운행기간 탑승한 주민들은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했다. 단 날씨가 좋은 날 탑승해야 시야가 트인다.
1일 시범운행이 시작된 가리왕산 케이블카 길이는 3.51㎞로 일기에 따라 25~40분이 소요된다. 가리왕산 상부에는 대피시설과 무방류 순환 화장실, 생태탐방 데크로드를 설치됐다.
가리왕산 하부에는 하부 탑승장을 증설하고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접근도를 높였다. 올림픽 때 사용했던 관리사무소는 매표소, 농산물판매소, 휴게공간(무인카페)으로 변신했다.
정선군의회 김영덕 의원은 “산림자원이 풍부한 정선에 살면서도 높은 산 능선까지는 볼 경험이 많지 않았는데 직접 가서 보니까 굉장히 아름답고 감동적이었다”며 “특히 군민들이 투쟁으로 지켜낸 자산이니까 더 큰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가리왕산 케이블카 상부에서 ‘가리왕산 해맞이·해넘이’ 이벤트 기간 탑승하면, 해발 1381m의 가리왕산 정상에서 운해와 함께 장관을 이루는 해맞이와 해넘이를 감상할 수 있다. 해넘이 보기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탑승마감 시간은 오후 5시다. 케이블카 해맞이 보기는 매주 일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탑승마감 시간은 오후 3시다.
한 달 간의 시범운행을 마친 뒤 내달 3일부터는 누구나 탑승할 수 있도록 유료 정상운행이 시작된다. 정상운행이 시작되는 2023년 1월 3일 이후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탑승마감 시간은 오후 4시 30분이다. 이용요금은 성인 1만원, 소인 6천원이며, 정선군민과 경로우대자,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5천원으로 책정해 가격부담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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