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전종남)에서는 정선아리랑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해 제47회 정선아리랑제 주민참여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정선아리랑의 시원인 고려충신 칠현 후손 80여 명이 630년만의 정선을 방문해 참여한 칠현제례를 시작으로 지난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개최한 제47회 정선아리랑제 행사는 메인무대에서는 아리랑의 전통성과 더불어 프린지 무대에서는 크고 작은 문화공연이 4일간 펼쳐졌으며, 전국 최초의 A-POP(아리랑팝) 경연대회와 A-ROAD(아리랑로드) 퍼레이드, 외지 야시장을 미유치하고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맹글장을 유치함으로 주민참여 주도로 다채로운 행사와 볼거리로 관람객을 사로잡았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체육관광부 대표축제로 올해 제47회 정선아리랑제 행사를 한단계 발전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지난 18일 강원랜드에서 개최된 평가보고회에는 지역주민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해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진행했다.
회의를 주관한 패널은 축제평가위원 (주)TKL 대표 한양대학교 김지선 교수, 순천향대학교 천덕희 교수,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 전종남 이사장, 정선아리랑제 이재원 총감독, 고한읍 축제추진위원회 한우영 위원장으로 1부 평가보고회와 2부 지역주민 의견 발표 및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했다.
1부 평가보고회에서는 총 246부의 설문으로 진행된 현장설문에서 외지인(5.66점)의 축제 종합만족도가 지역주민(5.3점)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정선아리랑제는 지속적으로 개최돼야 하며 아리랑을 알리는데 기여하는 중요성이 6.3점(만점7)으로 축제의 파급효과가 크다는 것을 나타냈다.
총 관람객은 74111명으로 1인당 6만1455원 지출해 총 45억5500만원의 경제효과를 가져왔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717부의 설문을 근거로 실시한 2부 타운홀 미팅에서는 지역민이 가지고 있는 아리랑 대한 자긍심과 더욱 발전시키고자 하는 열정을 알 수 있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전반적인 행사 성과평가가 현장 설문보다 많이 낮게 나타났으며 특히, 행사장 전체 식당 운영에서는 먹거리 부족과 다양하지 않는 메뉴, 야시장 미유치가 불만이었으며, 읍·면별 자체식권 배부를 통한 문제점을 제시하는 주민이 많았다.
지역 홍보관 및 지역 프로그램 운용에서는 부스운영자의 친절도와 시설의 쾌적함의 만족도는 높았으나 참여 프로그램이 다양하지 않은 점이 불만으로 나타났다.
내년 축제 운영에 대한 평가로 야시장 운영이 가장 높았으며,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식당, 상가운영의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더불어 9개 읍·면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신설 프로그램 도입에 대한 의견도 있었다.
전종남 이사장은 “이미 지나 갔다고 끝나는 것이 아닌 온고지신(溫故知新)의 마음으로 주민참여 평가보고회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 정선아리랑제가 변화를 맞이해 새로운 미래의 50년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삼고, 더욱더 지속 발전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정선신문 & jsweek.net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몸의 균형은 발에서 시작… 건강수명 늘리려면 매일 빠르게 걸어야”
“허리가 아픈 것도, 무릎이 무너지는 것도 시작은 발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족부학 명장 1호’인 이재욱(사진) 교수가 최근 정선을 찾아 “발은 단순한 신체 말단이 아니라 몸 전체 균형의 출발점”이라며 발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자신의 몸에 맞는 자세로 매일 꾸준히... -
35세 정선 청년, 경북대 교수 되다… 박영기 교수의 멈추지 않은 도전
정선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박영기(35 사진) 교수가 지난해 3월 경북대학교 섬유패션디자인학부 섬유공학전공 조교수로 임용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 후배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박 교수는 정선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단국대학교 파이버시스템공학부에 진... -
“영어 배우는 91세 만학도”… 오늘도 인생의 사과나무를 심는다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나는 오늘 사과나무 한 그루를 심겠다.” 오래전 누군가 남긴 이 말은 희망에 대한 가장 아름다운 비유로 남아 있다. 그리고 지금, 정선의 작은 교실 한편에서는 그 문장을 삶으로 살아내는 한 노인이 있다. 매주 월요일 아침. 정선읍 애산리 여성회관 영어회화 교실. 문이... -
정선, 인생 2막 도시로 떠오르다… 2년 새 1499명 늘었다
한때 정선은 떠나는 사람의 뒷모습이 더 익숙한 곳이었다. 탄광의 불이 꺼진 뒤 젊은 사람들은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향했고, 빈집 처마 밑에는 먼지만 쌓였다. 시장 골목의 간판은 하나둘 빛을 잃었고, 산 아래 마을에는 “언젠가는 사라질지 모른다”는 체념 같은 말이 오래 남아 있었다. 하지만 ... -
강원 시니어클럽 한자리에… ‘노인일자리 해법’ 머리 맞댔다
강원특별자치도 15개 시·군 시니어클럽 기관장과 관계자들이 정선에 모여 노인일자리 사업의 발전 방향과 지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선군은 9일 정선군가족센터 대강당에서 ‘2026년 강원특별자치도시니어클럽협회 기관장 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강원특별자치도시니어클럽협회가 주최하... -
25년 전 장학생, 세계적 석학 되어 고향 로타리 찾았다
“25년 전 고한로타리클럽의 따뜻한 격려와 지원이 오늘의 저를 있게 한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었습니다.” 세계적인 구조공학·지진공학 석학으로 성장한 권오성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교수가 8일 고향 정선을 찾아 25년 전 자신을 해외 유학길에 오를 수 있도록 도와준 고한로타리클럽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