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지사직을 유지하며 경선 참여
최문순 강원도지사(66·더불어민주당)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최 지사는 1일 강원 춘천시 강원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통령 선거 경선에 도전 하겠다”며 “공식적으로 당에 의사 표명을 하기 전에 강원도민에게 먼저 보고를 올린다”고 밝혔다. 최 지사는 3일 국회에서도 공식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
최 지사는 “그동안 (대선 출마를 위한) 준비를 해 오지 않아 도민에게 실망을 드릴까 마음이 무겁지만 할 얘기는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가장 진솔하고 정직하게, 꾸밈없이 국민에게 호소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10년간 강원도정 외에는 그 어떤 것도 생각해 오지 않았다. 오직 강원도민들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왔다”고 말하며 “중앙정치에는 조금도 관심을 두지 않아 왔다. 강원도의 이익을 위해서만 제한적으로 중앙 정치와 관계를 맺어 왔다”고 덧붙였다.
최 지사는 “10년 동안 도지사로서 쌓은 경험, 기자 생활을 통해 얻은 시대정신이 무언지를 직시할 수 있는 능력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당내 경선에 활기와 재미, 역동성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동안 많은 선거를 유리한 입장에서 치른 적이 없었지만 모두 승리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최 지사는 일단 지사직을 유지하면서 경선에 임할 계획이다. 최 지사는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의 낙마로 치러진 2011년 재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당선된 뒤 연이어 3선에 성공했다. MBC 기자와 노조위원장, 사장을 거쳐 제18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냈다.
BEST 뉴스
-
“몸의 균형은 발에서 시작… 건강수명 늘리려면 매일 빠르게 걸어야”
“허리가 아픈 것도, 무릎이 무너지는 것도 시작은 발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족부학 명장 1호’인 이재욱(사진) 교수가 최근 정선을 찾아 “발은 단순한 신체 말단이 아니라 몸 전체 균형의 출발점”이라며 발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자신의 몸에 맞는 자세로 매일 꾸준히... -
35세 정선 청년, 경북대 교수 되다… 박영기 교수의 멈추지 않은 도전
정선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박영기(35 사진) 교수가 지난해 3월 경북대학교 섬유패션디자인학부 섬유공학전공 조교수로 임용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 후배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박 교수는 정선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단국대학교 파이버시스템공학부에 진... -
“영어 배우는 91세 만학도”… 오늘도 인생의 사과나무를 심는다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나는 오늘 사과나무 한 그루를 심겠다.” 오래전 누군가 남긴 이 말은 희망에 대한 가장 아름다운 비유로 남아 있다. 그리고 지금, 정선의 작은 교실 한편에서는 그 문장을 삶으로 살아내는 한 노인이 있다. 매주 월요일 아침. 정선읍 애산리 여성회관 영어회화 교실. 문이... -
정선, 인생 2막 도시로 떠오르다… 2년 새 1499명 늘었다
한때 정선은 떠나는 사람의 뒷모습이 더 익숙한 곳이었다. 탄광의 불이 꺼진 뒤 젊은 사람들은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향했고, 빈집 처마 밑에는 먼지만 쌓였다. 시장 골목의 간판은 하나둘 빛을 잃었고, 산 아래 마을에는 “언젠가는 사라질지 모른다”는 체념 같은 말이 오래 남아 있었다. 하지만 ... -
강원 시니어클럽 한자리에… ‘노인일자리 해법’ 머리 맞댔다
강원특별자치도 15개 시·군 시니어클럽 기관장과 관계자들이 정선에 모여 노인일자리 사업의 발전 방향과 지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선군은 9일 정선군가족센터 대강당에서 ‘2026년 강원특별자치도시니어클럽협회 기관장 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강원특별자치도시니어클럽협회가 주최하... -
25년 전 장학생, 세계적 석학 되어 고향 로타리 찾았다
“25년 전 고한로타리클럽의 따뜻한 격려와 지원이 오늘의 저를 있게 한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었습니다.” 세계적인 구조공학·지진공학 석학으로 성장한 권오성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교수가 8일 고향 정선을 찾아 25년 전 자신을 해외 유학길에 오를 수 있도록 도와준 고한로타리클럽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