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생활체육 정선군 테니스연합회 조상현 회장
전기료 전액 클럽 부담… 지자체 지원 필요
9개 읍·면과 직장 등 14개 팀, 6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
◇연합회를 결성하게 된 시기와 동기는
1995년도 당시에는 테니스 구장이 정선, 사북, 남면 3곳 정도 있었기 때문에 동호인들이 만남의 기회가 없었습니다. 모임의 기회를 위해 연합회를 결성하여 그 해부터 정선군 연합회장배 테니스대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9개 읍·면과 직장 등 14개 클럽 60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회원 구성은 어떻게 되나
전체 회원이 거의 40대 이후이며 그 중 여자회원이 50여명 됩니다. 그리고 직업별로는 직장인과 자영업으로 구분됩니다.
현재 연합회는 회장1명과 직전회장 4명, 감사 2명, 부회장 2명, 경기위원장1명, 사무국장 1명 여성이사 1명 등이며, 클럽별로는 고한클럽(회장 함영선), 남면클럽(회장 김재길), 북평클럽(회장 고시하), 사북클럽(회장 최문석), 신동클럽(회장 김석재), 아우라지클럽(회장 황석훈), 임계클럽(회장 김형래), 정선군청클럽(회장 유부기), 정선병원클럽(회장 임채용), 정선클럽(회장 신남주), 조양클럽(회장 김태준), 증산클럽(회장 전제한), 하이원클럽(회장 김대용), 화암클럽(회장 김세영) 등 14개 클럽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연합회를 운영하면서 가장 어려운 일을 꼽는다면
-회원들의 회비 70%가 야간 전기사용료로 지출-
저희 정선클럽만 해도 회원60명에 월 회비 3만원씩에, 종합경기장 옆 테니스 구장을 사용하는데 구장 사용료는 없습니다. 그러나 회원들이 직장 관계로 야간에 운동들을 하는데 구장 전기사용료 월 1백만 원을 클럽에서 부담해야 합니다. 그러니 총 회비의 70% 정도가 전기료로 지출되다 보니 자체 행사나 각종 대회 참석 등의 경비 감당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저희뿐만 아니라 정선군 전 클럽들이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올 초에 기본전기료(약45만원 정도) 만이라도 군청이 시설관리공단과 협의해서 경감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나 힘들겠다는 답을 받았습니다.
본 연합회가 주관되어 강원도 ‘아라리배 테니스 대회’를 2회 개최를 하고는 군에서 예산지원 문제로 작년에 개최하지 못했고 올해는 어떻게든 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타 지역 팀들이 언제 개최하느냐고 문의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관심도가 높은 대회입니다.
◇연합회 회원들의 테니스 실력은
2007년 정선에서 강원도지사배 대회를 개최하면서, 2부에서 우승, 1부로 승격(18개 시·군 팀이 9개팀 씩 1부·2부로 나뉨) 하기도 했고, 올 강원도민 체육대회에서는 여자부 우승, 남자부 준우승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6월 28∼29일 양일간 강릉에서 열린 강원도 연합회장기 대회서는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연합회 회원들의 실력은 상위권입니다. 그리고 올해 부터는 게임 방식을 연령별 게임에서 실력 등급별 게임으로 바뀌었습니다. 연령별 게임을 하다 보니 잘하는 회원만 계속 출전하게 되니 출전 못하는 회원들의 불만이 많아 올해부터는 실력 등급별(실력에 따라 1.0에서 6.0의 등급으로 나눔)로 회원 전체가 고루 출전할 수 있는 방식을 채택하였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군청에서 전기 기본료만이라도 부담을 덜어주어야 자체행사나 각종대회 참석 등 정선군테니스연합회가 활성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현재로서는 전기료 부담으로 워낙 자금 사정이 열악하다 보니 발전적인 계획이란 엄두도 못 내는 형편입니다. 조상현(52세) 회장은 평창태생으로 부인과 1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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